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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 '자전거'입니다.

자전거 절도 사건이 우리 주변에서 꽤 많이 일어나는데요.

이번엔 훔친 자전거를 곧바로 중고로 팔려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의 한 아파트입니다.

경찰관들이 승강기 층수 표시를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때마침 1층에 도착한 승강기.

문이 열리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안에 타고 있던 남성을 붙잡는데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약 한 시간 반 전, 이 남성은 아파트 단지에 있던 자전거를 훔쳤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중고 거래 앱에 내놓았는데요.

경찰들이 구매자인 척 약속을 잡았고, 남성이 도망가지 못하게 승강기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겁니다.

경찰인 줄도 모르고 자전거를 팔기 위해 나왔던 남성은 처음엔 발뺌했지만, CCTV에 촬영됐다는 말을 듣고 그제야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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