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됐습니다.

피격 사건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 중인 트럼프는 마지막날인 오는 18일 후보 수락 연설을 합니다.

부통령 후보로는 '흙수저'로 알려진 제이디 밴스 상원의원이 낙점됐습니다.

워싱턴 조혜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널드 제이 트럼프를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공식 선언합니다."]

오는 11월 치러질 미국 대선의 공화당 후보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식 지명됐습니다.

현지 시각 15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 트럼프는 전체 대의원 2천4백 명의 과반 이상을 득표하며 대선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 2020년에 이어 3번째로 대선에 도전합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제이디 밴스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발표했습니다.

밴스 의원은 자신의 어린시절을 밝힌 자서전으로 유명한 이른바 '흙수저' 출신 공화당 의원으로 강경보수로 알려졌습니다.

1952년 이래 최연소 부통령 후봅니다.

지난 주말 피격 사건 이후 이틀 만에 열린 이번 전당대회는 현지 시각 18일까지 나흘에 걸쳐 진행됩니다.

마지막날인 1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후보 수락 연설에 나설 예정입니다.

미 국토안보부는 전당대회장 인근으로 비밀경호국 인력과 자원 등을 보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되며 경호 수준을 상향했고 부통령 후보에게도 적절한 경호를 제공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드리 깁슨 시치노/비밀경호국 공화당 전당대회 담당자 : "밀워키 경찰서, 그리고 모든 연방, 주 및 지역 파트너와 협력하여 참석자, 자원봉사자, 밀워키 시를 위한 안전하고 안전한 대회를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편, 앞서 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국가기밀 유출 혐의로 기소된 소송을 기각하면서 대선 가도에 더욱 탄력을 받았다고 미 언론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 안팎의 사퇴 요구는 일단 수그러든 분위깁니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NBC 방송 인터뷰를 시작으로 다시 공식 일정에 나섭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양의정/자료조사:김나영 서자련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348 글로벌 투자 구루 5인, 빅테크 다 팔아치우고 담은 종목은?[대가들의 포트폴리오] 랭크뉴스 2024.08.25
43347 이스라엘군, 헤즈볼라 선제타격…전투기 띄워 레바논 공습 랭크뉴스 2024.08.25
43346 저스틴 비버, 6년 만에 득남…“잭 블루스 환영해” 랭크뉴스 2024.08.25
43345 “워런 버핏보다 국민연금?” 국내 큰손의 투자 전략 보니…[대가들의 포트폴리오] 랭크뉴스 2024.08.25
43344 식당서 흉기 휘둘러 살해… 50대 중국인 체포 랭크뉴스 2024.08.25
43343 “배터리 비용 못 낮추면 전기차도 경쟁력 없어” 랭크뉴스 2024.08.25
43342 [속보] 이스라엘군 "헤즈볼라에 선제 타격... 레바논 내 표적 공습" 랭크뉴스 2024.08.25
43341 "40도 작업장서 에어컨 없이 근무…폭염 속 노동자 보호해야" 랭크뉴스 2024.08.25
43340 금감원 “우리은행, 손태승 친인척 부당대출 사실상 늑장 보고” 랭크뉴스 2024.08.25
43339 텔레그램 창업자 두로프, 프랑스에서 체포…‘범죄 방치’ 혐의 랭크뉴스 2024.08.25
43338 중국 거점 보이스피싱 조직 29명 검거…“피해액 국내 최대 규모” 랭크뉴스 2024.08.25
43337 [스트레이트 예고] 클린스만 홍명보 그리고 정몽규, 축협은 왜 공공의 적이 됐나 랭크뉴스 2024.08.25
43336 “교가에 ‘동해’? 한국 대회에 나가라”…교토국제고 향한 혐한 여론 랭크뉴스 2024.08.25
43335 이복현 “대출금리 인상, 당국이 바란거 아냐···은행에 더 개입할 것” 랭크뉴스 2024.08.25
43334 ‘삼시세끼’ 이주형 PD 퇴근길 교통사고 사망···나영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던 후배···” 랭크뉴스 2024.08.25
43333 "치료 했는데 아파서" 광주 치과병원 폭탄 테러 70대 구속 랭크뉴스 2024.08.25
43332 가상자산 활용한 돈세탁, 어떻게 이뤄지나 봤더니[비트코인 A to Z] 랭크뉴스 2024.08.25
43331 김문수의 답변 “‘소녀시대 쭉쭉빵빵’은, 한류열풍 주역 강조하려고” 랭크뉴스 2024.08.25
43330 "전기차 화재 막자"…車업체, '배터리 이상징후 알림' 활성화 랭크뉴스 2024.08.25
43329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보관 탱크 내년부터 해체 개시 랭크뉴스 2024.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