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현재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돼 있는데요.

시간당 8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집중된 전남 진도에서는 피해 신고도 속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광주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애린 기자! 지금 비가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새벽 한때 광주에도 세찬 빗줄기가 쏟아졌는데요.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광주천도 평소보다 물이 불어난 모습입니다.

지난주 출입통제된 광주천 징검다리를 건너던 70대가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눈으로 보기에 하천 수위가 낮아 보여도 바닥이 미끄러워 사고 위험성이 높고, 순식간에 하천물이 불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출입하시면 안 됩니다.

호우특보가 내려진 전남 남해안은 비가 집중됐습니다.

진도군 의신면에는 오늘 새벽 3시 한 시간에 103.5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해당 지역의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 신고와 제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해남에는 시간당 78밀리미터, 고흥 도화 76, 신안 홍도 50.5 완도 신지 49 밀리미터 등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50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렸는데요.

전남소방본부에 접수된 호우피해신고는 진도 43건, 해남 26건, 완도 21건 등 모두 90여 건입니다.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진도 의신면 168.5밀리미터를 최고로 해남 땅끝 127, 고흥 도화 111, 완도 신지 104, 강진 마량 82 밀리미터 등입니다.

비는 오늘 저녁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아침까지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광주천에서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영상편집:신동구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070 “저 분이 우리 아빠” 월즈 연설에 감동 더한 아들 두고 트럼프 지지자들 ‘도 넘은 비아냥’ 랭크뉴스 2024.08.24
43069 "이선균 비극 잊었나…韓, BTS 슈가 보도 도 넘었다" 외신 쓴소리 랭크뉴스 2024.08.24
43068 ‘의료 마비’ 현실화하나…보건의료노조 총파업 가결 랭크뉴스 2024.08.24
43067 정동영 “협치를 말하면 수박? 이재명 정치가 협치다” 랭크뉴스 2024.08.24
43066 나만의 뭔가 찾는다면 나부터 돌아보세요[정우성의 일상과 호사] 랭크뉴스 2024.08.24
43065 소녀시대 ‘쭉쭉빵빵’ 논란에 김문수 해명이?…“한류 주역 강조하려던 것” 랭크뉴스 2024.08.24
43064 안산서 승합차 전복…새벽 일터 나가던 일용직 노동자 5명 참변 랭크뉴스 2024.08.24
43063 '끼익 쾅!' 가로수 박고 폭주 '포르쉐' 속도로 사라진 운전자 랭크뉴스 2024.08.24
43062 [시승기] 편의사양 늘고 덩치 커진 캐스퍼 전기차 랭크뉴스 2024.08.24
43061 독일 서부 축제서 ‘흉기 난동’···사상자 다수 발생 랭크뉴스 2024.08.24
43060 ‘7명 사망’ 부천 호텔 화재 경찰 수사본부 격상…본격 원인 조사 랭크뉴스 2024.08.24
43059 대통령실 “체코 원전 수출, 미 웨스팅하우스 문제 없도록 협의” 랭크뉴스 2024.08.24
43058 국민의힘 "야당, 후쿠시마 오염수 선동 사과 없이 또 '괴담 마케팅'" 랭크뉴스 2024.08.24
43057 인력업체 승합차가 버스 추돌 후 전복…5명 숨져 랭크뉴스 2024.08.24
43056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91% 가결… 이르면 다음주부터 랭크뉴스 2024.08.24
43055 승합차, 버스·승용차 추돌 후 전복…5명 사망 랭크뉴스 2024.08.24
43054 “소녀시대 쭉쭉빵빵” 김문수 “한류열풍 주역으로 강조한 것” 해명 랭크뉴스 2024.08.24
43053 무소속 케네디 ‘트럼프 지지 선언’하자, 트럼프 “나이스” 랭크뉴스 2024.08.24
43052 ‘노태우 동서’ 금진호 전 상공부 장관 별세…향년92세 랭크뉴스 2024.08.24
43051 국민의힘 “야당, 후쿠시마 괴담 선동 사과 없이 또다시 공포 마케팅” 랭크뉴스 2024.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