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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에 자국 내 반군 지원 종식·철군 에둘러 촉구


총선 투표소의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시리아 대통령실 제공/AFP=연합뉴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튀르키예의 테러 지원과 자국 영토에서의 철군 등 핵심 문제를 논의할 수 있어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을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알아사드 대통령은 이날 총선 투표소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성과를 내거나 국가의 이익을 달성할 수 있다면 회담에 나서겠지만 문제는 회담의 내용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이 전했다.

그는 또 "회담의 토대가 무엇이겠느냐"라면서 "시리아 내에서 (튀르키예가) 테러 지원을 종식하고 철수하는 게 문제의 핵심"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튀르키예는 2011년 발발한 시리아 내전에서 반군을 지원했고, 테러에 대응한다는 명분으로 시리아 서북부에 병력을 주둔시키며 시리아와 반목했다.

그러나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달 시리아에서 군 철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힌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알아사드 대통령을 자국으로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는 등 최근 잇따라 화해의 제스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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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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