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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인구가 40년 뒤인 2080년대 103억명으로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시기에는 65세 이상 노인이 18세 이하 미성년자 수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됐다.

15일 유엔이 공개한 ‘세계 인구 전망 2024’ 보고서를 보면 전 세계 인구는 2080년대 중반 103억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인구 82억명보다 25.6%인 21억명 많다.

전 세계적으로 4명 중 1명은 인구가 이미 정점에 도달한 나라에 사는 것으로 평가됐다. 중국, 독일, 일본, 러시아 등 63개국은 인구 규모가 올해 이전에 정점을 찍었다.

세계 인구는 2011년에 70억명을 돌파했다. 10억명에 도달하는 데 수십만년이 걸린 인구는 약 2세기 만에 7배로 증가했다고 USA투데이는 해설했다.

USA투데이는 “최근 극적인 인구 증가는 주로 생식 연령까지 생존하는 사람의 증가에 더해 도시화와 대규모 이주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엔 인구조사국은 미래 인구를 계산하는 데는 많은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완벽한 과학’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들은 당초 세계 인구가 지난해 9월에 80억명에 도달할 것으로 추산했지만 실제로는 1년 일찍 기록을 세웠다.

유엔은 2080년까지 65세 이상 인구가 22억명으로 18세 이하 아동·청소년보다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2030년대 중반에는 80세 이상이 2억6500만명으로 늘어 1세 이하 유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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