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달 17~19일 청계광장서 분향소 운영
市 "공익 목적, 광장 사용료 전액 면제"
지난 6일 경북 예천군 호명면 직산리 월포생태공원에서 수해로 목숨을 잃은 주민과 해병대 채 상병의 넋을 기리는 진혼제가 열리고 있다. 예천=뉴스1


해병대사령부가 이달 17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예정된 채상병 순직 1주기 추모 행사에 의장대 지원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병대예비역연대는 "지난 12일 해병대사령부에 채상병 의장대 지원 요청 공문을 보냈지만, 거절당했다"고 15일 취재진에 밝혔다. 해병대사령부 측은 "정식 등록 단체인 해병전우회 측 요청이 아닌 데다, 당일 행사가 있어 지원이 어렵다"는 취지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태 해병대예비역연대 국장은 "해병대 지휘관들의 과실로 순직한 해병의 1주기를 추모하는 대의에 해병대 사령부가 무책임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연대 측은 이달 17~19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청계광장 소라탑에서 채상병 순직 1주기 추모 행사를 연다. 이들 단체는 당초 광화문광장에서 추모 분향소를 설치하려 했지만,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장소를 청계광장으로 변경했다. 서울시는 채상병 추모 행사가 공익 목적이 있다고 보고 광장 사용료 전액을 면제하기로 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047 “186분 뒤 음주 측정, 인정안돼”…음주운전 ‘무죄’ 떴다 랭크뉴스 2024.08.23
47046 상반기 가동률 106%… HD현대건설기계, 인도 최대 실적 보인다 랭크뉴스 2024.08.23
47045 경기 부천 호텔서 큰 불‥7명 사망·12명 부상 랭크뉴스 2024.08.23
47044 ‘비상벨’ 울렸는데도 인명피해 커…조사로 밝힐 부분은? 랭크뉴스 2024.08.23
47043 박빙 판세 변화? 찻잔 속 태풍?…케네디 사퇴시 美 대선 영향은 랭크뉴스 2024.08.23
47042 10월 금리 확답 피한 이창용, 부동산 40번 언급…연내엔 내릴 듯 랭크뉴스 2024.08.23
47041 현영 성형한 코 어떻길래…이정민 의사 남편 "재수술 필요" 랭크뉴스 2024.08.23
47040 뉴욕증시, 파월 경계 속 국채금리 급등…나스닥 1.67%↓ 마감 랭크뉴스 2024.08.23
47039 아파트 전용공간 불법 개조해 34평→46평 만든 '황당' 입주민 랭크뉴스 2024.08.23
47038 DSR규제 이은 금리인하 '고차방정식'… "서울 집값 그래도 오를 것" 랭크뉴스 2024.08.23
47037 부천 호텔 화재로 7명 사망…‘탄 냄새’ 난다던 빈방에서 불 시작 랭크뉴스 2024.08.23
47036 저혈당 쇼크 쓰러지자 이것 뜯었다…남성 구한 중학생 행동 랭크뉴스 2024.08.23
47035 유기견 보호소 불나 80마리 탈출…34마리 아직 못잡아 랭크뉴스 2024.08.23
47034 “여론조사 못 믿어, 초박빙 선거 될 것”… 해리스 선대위원장의 내부 단속 랭크뉴스 2024.08.23
47033 대통령 부인이 받은 명품이 그냥 선물? ‘디올백 무혐의’가 낳을 파급효과 랭크뉴스 2024.08.23
47032 수수료 절반 올린 '배달의 귀족'…자영업자 결국 용산 향했다 랭크뉴스 2024.08.23
47031 민주당까지 뛰어든 '감세 전쟁'... 중산층 표심 위한 주도권 경쟁 랭크뉴스 2024.08.23
47030 [날씨] 끝날 기미 없는 폭염·열대야…전국 곳곳 소나기 랭크뉴스 2024.08.23
47029 [단독] 文마저 "메시지 거칠다"…친명 혁신회의 대대적 재정비 랭크뉴스 2024.08.23
47028 통합위 2기 활동 종료…"사회갈등 더 과감하게 다룰것" 랭크뉴스 202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