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로이터 연합뉴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사이버 보안업계 스타트업 위즈(Wiz)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과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파벳이 추진 중인 위즈 인수 거래 규모는 230억달러(약 31조67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알파벳 역사상 가장 큰 인수 규모다.

뉴욕에 본사를 둔 위즈는 클라우드에 저장된 대규모 데이터에서 보안 위험을 찾아내 제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설립된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지난 5월 자금 조달 당시 120억달러(약 16조5240억원)로 평가됐다.

알파벳이 위즈를 인수하게 되면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을 따라잡는 데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알파벳은 최근 기업용 인공지능(AI) 도구를 기반으로 시장이 한층 커지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 투자를 늘려 왔다.

다만 알파벳의 이번 인수 협상은 대기업 독점에 대한 당국의 감시가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규제로 인해 좌절될 가능성도 있다 블룸버그는 전했다. 구글은 앞서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이유로 미 법무부의 소송을 당한 바 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061 바이든 “자유와 민주주의 위해 투표하라” new 랭크뉴스 2024.08.21
46060 “생중계” 흘리자 “예의 어긋나”…여야 대표회담 출발부터 ‘삐걱’ new 랭크뉴스 2024.08.21
46059 "50대 더 부담을"vs"세대 간 갈라치기"…연금 차등인상론 공방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new 랭크뉴스 2024.08.21
46058 길 지나던 3명 덮쳐 숨지게 한 차량…"시동 꺼진 상태였다" new 랭크뉴스 2024.08.21
46057 엔비디아 주가 '6거래일 상승' 후 하락…장중 다시 시총 3위로 new 랭크뉴스 2024.08.21
46056 마약 수사 외압 청문회서 “용산 언급” “사실무근” new 랭크뉴스 2024.08.21
46055 태풍 덮친 제주‥항공기 180편 이상 지연 운행 new 랭크뉴스 2024.08.21
46054 "전 남편이 16살 어린 알바생과 불륜" 폭로한 아내 피소 위기 new 랭크뉴스 2024.08.21
46053 EU, 중국 전기차에 '최고 47.6% 관세 부과' 초안 발표… 중국 반발 new 랭크뉴스 2024.08.21
46052 최여진, '7세 연상과 열애' 깜짝 고백…"상대는 돌싱" new 랭크뉴스 2024.08.21
46051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지만 비바람 여전‥이 시각 목포 new 랭크뉴스 2024.08.21
46050 뉴욕 증시, 장 초반 혼조세…S&P500·나스닥 9일 연속 상승 도전 new 랭크뉴스 2024.08.21
46049 정부까지 번진 ‘집게손 포비아’…민원 2건에 삽화 수정한 고용부 new 랭크뉴스 2024.08.21
46048 비행기서 "와인 더 줘" 만취 난동…승무원 쫓아들어간 40대의 최후 new 랭크뉴스 2024.08.21
46047 [논설위원의 단도직입] “윤 대통령, ‘대한민국 임시정부’ 공식 호칭 두고 왜 ‘상해 임정’이라 하나” new 랭크뉴스 2024.08.21
46046 "이중주차한 차가 왜 여기에?"…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황당 사연 new 랭크뉴스 2024.08.21
46045 올해 온열질환 발생 역대 2위 경신…초고령자 특히 취약 new 랭크뉴스 2024.08.21
46044 길 잃고 ‘엉엉’…3살 여아, 오빠들과 눈물의 상봉 [아살세] new 랭크뉴스 2024.08.21
46043 신유빈, 줄줄이 광고 따냈다…이번엔 편의점 '삐약이 주먹밥' new 랭크뉴스 2024.08.21
46042 마늘 가격 폭등하자…인도서 파는 '시멘트 마늘' 충격 new 랭크뉴스 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