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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통일부 차관에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을 내정했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오늘(1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김 내정자는 미국 스탠퍼드대 사회학 박사를 받은 뒤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한신대 교수를 역임했고, 대변인 전에는 대통령실 통일비서관으로 근무했다"며 "대변인 시절 보여준 언론과의 소통경험을 바탕으로, 차관으로서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정책을 잘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후임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정혜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내정했습니다.

이 수석은 "정 내정자는 미국 하버드대학 케네디스쿨을 졸업했으며 1999년 언론계에 들어와 세계일보, 매일경제신문, 조선일보에서 신문기자 생활을 한 뒤에 TV조선에서 메인 뉴스 앵커로 활약한 바 있다"며 "새 대변인이 앞으로 우리 언론과 훌륭한 소통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신임 대변인은 "어려운 시기에 대변인을 맡게 돼 책임감이 크다"며 "언론인은 대통령실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국민이다. 앞으로 언론인과 자주 접촉해 윤석열 정부 국정철학과 성과를 상세히 설명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문승현 통일부 차관은 차기 주프랑스대사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문 차관에 대한 아그레망(외교 사절 파견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을 프랑스 정부에 신청해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출신인 문 차관은 대사 근무를 여러 차례 한 전문 외교관입니다.

1988년 외무고시 22기로 입부한 뒤 주미 2등서기관, 주유엔 1등서기관, 주이라크 참사관 등을 거쳐 외교부 의전총괄담당관, 북미1과장, 주미 공사참사관 등으로 일했습니다.

문 차관은 지난해 6월 말 외교관 출신으로는 25년 만에 처음 통일부 차관으로 임명돼 약 1년간 재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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