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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범으로 보이는 긴 머리 남성이 공장 지붕 위에 엎드려 총기를 조준하고 있습니다.미국 인터넷 매체에 올라온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범인 20살 토머스 매슈 크룩스의 마지막 모습으로 추정되는 영상입니다.

해당 영상이 SNS상에 퍼지면서, 허술한 보안과 경호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영국 BBC 방송과 인터뷰한 목격자는 총격범이 총을 들고 가는 것을 목격하고, 경찰에게 알렸다며 이번 사건은 명백한 경호 실패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레이그 스미스/ 현장 목격자
(그가 총을 가졌었나요?)
그가 라이플을 가진 것을 똑똑히 봤습니다. 그를 가리키며 주변에 있는 경찰에 ‘저기 지붕위에 총을 든 남자 있다’고 알렸습니다.

하지만, 백악관 비밀경호국 요원과 저격수들은 총격범이 이미 여러 발을 쏜 후에야 대응 사격을 했습니다.

미 당국은 "크룩스가 올라간 건물이 유세장 밖이라 경호 범위 밖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총격범의 얼굴과 가정 환경도 공개됐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크룩스는 공화당원으로 등록돼 있으나, 2021년 1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선서 당일 민주당 플랫폼을 통해 15달러를 기부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머니는 민주당원으로 등록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토마스 매슈 크룩스의 학창 시절에 관한 증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에선 그가 평범한 학생이었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다른 동창생들은 그가 왕따를 당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매슈 크룩스의 동창생
함께 수업을 듣진 않았지만, 학교에서 그를 봤을때 그는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고 점심시간에 혼자 밥을 먹었습니다.

FBI는 이번 사건을 크룩스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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