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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올라온 36주차 낙태 수술 영상과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난주 금요일에 수사 의뢰를 받았다며 일반적 낙태 사건과 달리 무게 있게 수사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의 진위 여부와 관련해서는 "유튜브를 보면 낙태가 사실로 보인다"며 "사실을 전제로 수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임신 9개월 차의 여성이 낙태 시술을 받았다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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