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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3.7% 대비 반토막 수준
생산·투자도 전월 대비 하락해
자전거를 탄 사람들이 15일 중국 베이징의 중심업무지구 교차로를 건너고 있다. AP연합

[서울경제]

중국의 소비 쇼크가 이어지며 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 6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3.7%는 물론 시장 전망치인 3.3%에도 크게 못 미친 결과다.

중국의 소매판매 증가율은 올해 춘절 효과로 1~2월 5.5%로 반짝했지만 이후 2~3%대 증가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증가율은 2023년 12월(-1.8%) 이후 1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국 당국이 소비 촉진을 위해 기존 제품을 새 제품으로 바꾸도록 유도하는 ‘이구환신’ 정책을 통해 자동차, 가전, 가구 등의 구매 시 보조금 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좀처럼 소비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0.2% 하락하는 등 중국 당국의 소비 촉진책에도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가 다시 커질 전망이다.

지난 6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했다. 전월(5.6%)에 비해 하락했지만 예상치 5%는 상회했다.

1월부터 6월까지 누적 고정자산 투자는 3.9%로 집계됐다. 이는 5월까지의 4.0% 대비 하락한 수치로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중국의 6월 실업률은 5.0%로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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