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尹지지율, 14주 연속 30% 초반대
부정평가 1.5%p 낮아진 63.8%
국힘 2%p 상승, 민주 3.2%p 하락
조국혁신당 10.3% 개혁신당 4.3%
자료=리얼미터

[서울경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32.3%를 기록하며 네 달째 30% 초반대를 횡보 중인 것으로 15일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효과로 지지율이 오르며 더불어민주당을 역전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2.3%였다. 일주일 전보다 1.2%포인트 오른 수치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1주차 37.3%를 기록한 이후 14주 연속 30% 초반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부정 평가는 63.8%로 지난주보다 1.5%포인트 낮아졌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31.5%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밖이다. 윤 대통령 일간 지표는 5일 긍정 평가 31.1%로 마감한 후 9일 31.3%를 기록했다. 이어 △10일 33.6% △11일 34.3% △12일 31.9%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일별 지지율로는 지난 제22대 총선 이후 가장 역동적인 면모”라며 “나토 순방 과정에서 지지율 변동 폭을 넓힌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채 해병 순직 사건 관련 특검법 재의요구안(거부권) 재가, 야당 법사위원의 공수처 수사 압박, 여사 리스크, 대통령 청문회 및 상설 특검 거론 등 격화되는 양상”이라며 “탄핵 공세 속 지지율이 어떻게 귀결될지 살펴야 한다”고 전망했다.

자료=리얼미터


11~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8.0%, 민주당 35.0%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2.0%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3.2%포인트 하락했다. 양당 간 격차는 3%포인트로 9주 연속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세 속 40%선에 근접했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의 ‘먹사니즘’과 김두관 의원의 ‘일극타파’로 당권 경쟁의 막이 오른 가운데 수위 높은 대여 공세를 지속했으나 전주보다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10.3%, 개혁신당 4.3%, 진보당 1.8%, 새로운미래 1.5%, 기타 정당 1.3%였다. 무당층은 7.9%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9%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443 '6개월 버티면 이긴다'는 정부... 김용태 "대통령, 응급실 상황 잘 모를 수도" 랭크뉴스 2024.08.31
41442 조국 대표, 검찰 출석… “대통령 부부 비리 덮으려 전 정권 수사” 랭크뉴스 2024.08.31
41441 연준 선호 지표도 예상치 부합‥금리 인하 기대감↑ 랭크뉴스 2024.08.31
41440 “최태원 동거인, 노소영에 20억원 줘야”…‘역대급’ 위자료 나온 이유[민경진의 판례 읽기] 랭크뉴스 2024.08.31
41439 맛도 멋도 잘 숙성된 순창, 골목골목 음미하는 여행 랭크뉴스 2024.08.31
41438 ‘뉴라이트’의 기묘한 ‘이승만’ 활용법...자기모순과 왜곡의 역사학 랭크뉴스 2024.08.31
41437 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가 촉진된다? "No" 랭크뉴스 2024.08.31
41436 사용량 못 따라가는 설비…'정전 재해'에 노출된 노후 아파트 랭크뉴스 2024.08.31
41435 무쇠 매력 무시무시…불편하고 무거워도 열 보존율 높아 캠핑요리에 딱[정연주의 캠핑카에서 아침을] 랭크뉴스 2024.08.31
41434 워런 버핏 믿었는데...투자자들 ‘날벼락’ 랭크뉴스 2024.08.31
41433 조국, 참고인 신분 검찰 출석…'중진공 이사장 임명 의혹' 랭크뉴스 2024.08.31
41432 조국 "文 전 대통령 목표로 3년째 수사, 이게 맞는 일인가" 랭크뉴스 2024.08.31
41431 “식민지배로 경제성장? 뉴라이트가 혹세무민” 랭크뉴스 2024.08.31
41430 [속보] ‘중진공 이사장 임명 의혹’ 조국 대표, 참고인 자격 검찰 출석 랭크뉴스 2024.08.31
41429 잭슨홀 미팅 끝...각국 중앙은행 통화정책은[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 분석] 랭크뉴스 2024.08.31
41428 톰 행크스가 치과 보험 광고?…딥페이크에 “속지 마라” 경고 랭크뉴스 2024.08.31
41427 ‘김하성 공갈 혐의’ 임혜동에 법원 “8억원 지급하라” 선고 랭크뉴스 2024.08.31
41426 살 더 잘 빠지는 걷기·달리기···답은 ‘속도’에 있다[수피의 헬스 가이드] 랭크뉴스 2024.08.31
41425 김혜성, '공갈' 혐의 임혜동에게서 8억원 받는다... 민사 승소 랭크뉴스 2024.08.31
41424 "즉흥적 법안 난립 막자"... '입법영향분석' 22대 국회서는 도입될까 랭크뉴스 2024.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