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FILE - Former first lady Melania Trump leaves after voting in the Florida primary election in Palm Beach, Fla., March 19, 2024. Melania Trump is not expected to speak at next week’s Republican National Convention, which will feature speeches by other Trump family members and a long list of GOP officials. The former first lady will attend the convention, but does not appear on a list of headliners and keynote speakers released by convention organizers Saturday, July 13. (AP Photo/Wilfredo Lee, File) FILE PHOTO

[서울경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을 시도한 범인을 ‘괴물’로 칭하면서 “좌우를 떠나 단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엑스(X)에 성명을 올리고 “총알이 내 남편을 지나는 것을 보았을 때 내 삶과 아들 배런의 삶이 치명적 파손의 경계에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경호 당국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 현장에서 사상한 피해자 및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면서 “내 남편을 비인간적인 정치 기계로 인지한 괴물이 트럼프의 열정에 조종을 울리려 했다”며 “그의 진면목인 인간적 부분들은 정치에 묻혀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서로 다른 의견이나 정치 게임은 사랑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면서 “정치적 이념은 우리 인간과 비교하면 단순하기 짝이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멜라니아 여사는 “좌우를 떠나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위해 함께 싸워나가는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면서 “새벽이 밝았다. 우리는 다시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정치적 분열을 넘어 위로를 전한 모든 분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멜라니아 여사는 그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를 비롯한 대부분 정치 일정에 불참하며 비공개 행보를 이어왔다. 이 때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불화설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15일부터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 후보 지명을 위한 공화당 전당대회에는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454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 검사 임관 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 이력(종합) 랭크뉴스 2024.08.21
46453 빙그레 김동환 사장, 경찰관 폭행 혐의로 재판행 랭크뉴스 2024.08.21
46452 "극장가격 내려라" 최민식 발언 무지해…최저임금 내리라 했더라면 랭크뉴스 2024.08.21
46451 병원 찾아 뺑뺑이 돌다 양수터진 산모··· 구급차서 출산 랭크뉴스 2024.08.21
46450 '청담동 술자리 의혹' 첼리스트 "태어나서 尹·韓 본 적이 없어" 랭크뉴스 2024.08.21
46449 전교생 138명 '한국계高 기적'…日고시엔 꿈의 무대 결승전 올랐다 랭크뉴스 2024.08.21
46448 화이자 코로나 치료제 가격 2배 인상설에… 일동제약 '조코바' 승인 촉각 랭크뉴스 2024.08.21
46447 차분하게 급소 찔렀다…세계 평정한 신진서의 통렬한 복수극 랭크뉴스 2024.08.21
46446 '빙그레 3세' 김동환 사장, 경찰관 폭행해 재판행 랭크뉴스 2024.08.21
46445 “내가 왜 출국 정지?” 제 발로 파출소 찾아간 외국인 구속 랭크뉴스 2024.08.21
46444 곳곳에서 코로나 집단감염…학교·의료현장선 “통일된 지침 필요” 랭크뉴스 2024.08.21
46443 인천 전기차 화재 4개월 전 소방서는 "대형화재 우려" 랭크뉴스 2024.08.21
46442 '한일 관계 강화' 잇도록 기시다 방한 조율… "윤석열 정부에 되레 마이너스" 랭크뉴스 2024.08.21
46441 '청담동 술자리' 첼리스트 "태어나서 윤석열·한동훈 본 적 없어" 랭크뉴스 2024.08.21
46440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검사 임관 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 랭크뉴스 2024.08.21
46439 하사는 180만원 받는데 병장 월급 200만원으로 '껑충'…"직업군인 누가 하나" 랭크뉴스 2024.08.21
46438 막판 변수는 수사심의위‥이원석 총장의 선택은? 랭크뉴스 2024.08.21
46437 '삼성맨 출신' 가천대 김상효 교수 "버닝썬에 분노…간이 키트로 5초면 '물뽕' 검출" 랭크뉴스 2024.08.21
46436 한국어 교가 또 울려 퍼졌다…교토국제고 첫 결승 진출 랭크뉴스 2024.08.21
46435 “반려견 같이 묻어달라”던 알랭 들롱… 딸 “계속 키울 것” 랭크뉴스 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