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오는 26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을 열흘 정도 앞두고 올림픽 성화가 수도 파리에 입성했습니다.

이틀간 파리 유명 명소를 누비는데, 루브르 박물관 구간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성화 봉송에 나섰습니다.

파리 안다영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그룹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 파리올림픽 성화를 들고 등장합니다.

진은 현지 시각 14일 저녁 루브르 구간의 첫 번째 봉송 주자로 나서, 루브르 박물관 주변 약 200미터를 이동했습니다.

이번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에 한국인이 참여한 적은 있지만 아이돌 멤버 같은 유명인은 진이 처음입니다.

진의 성화 봉송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곳 루브르 박물관 주변에는 BTS 팬클럽인 아미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셀레나 갸꼬송/BTS 팬클럽 아미 : "한국뿐만 아니라 프랑스인인 저와 같은, 그리고 세상의 팬들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준, 방탄소년단의 진처럼 유명한 사람을 볼 수 있어서 기쁩니다."]

지난달 12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진의 등장에 현지 매체들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진/BTS 멤버 : "오늘 성화봉송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요, 제가 성화봉송 할수 있게 만들어준 아미 여러분들,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5월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시작한 성화 봉송은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화는 지금까지 프랑스 본토뿐 아니라 해외 영토들을 거쳤고, 프랑스 혁명기념일인 14일에 맞춰 파리에 입성했습니다.

성화는 이틀간 파리 곳곳을 누빈 뒤 지방으로 이동했다가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26일 다시 파리로 돌아옵니다.

개막식이 주 경기장이 아닌 야외에서 열리는 만큼 최종 성화대가 어디 설치될지도 관심입니다.

또 마지막 성화 봉송 주자로 축구 선수 지단 등이 거론되는데 아직은 베일에 쌓여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김대원/영상편집:김인수/영상제공: HYBE·빅히트 뮤직/자료조사:김세현 김나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713 인천 송도 아파트 지하주차장 차량 화재…100여명 대피 소동 new 랭크뉴스 2024.08.17
44712 한미 해병, 쌍룡훈련서 첫 통합사령부 구성…한배 올라 지휘 new 랭크뉴스 2024.08.17
44711 대통령실 “북한 대화 창구 필요할 것…호응 기대” new 랭크뉴스 2024.08.17
44710 배달 오토바이 인도 무법질주‥"더 빨라서" new 랭크뉴스 2024.08.17
44709 [지구한바퀴] 멸종위기종 노니는 영종도 인공섬‥"갯벌 줄어들면 저어새 떠난다" new 랭크뉴스 2024.08.17
44708 장원삼 前 프로야구 투수, 음주운전 사고 new 랭크뉴스 2024.08.17
44707 '수영하는 여성=수치'이던 시절, 올림픽 메달 따고 영국해협 건넌 소녀 [주말 뭐 볼까 OTT] new 랭크뉴스 2024.08.17
44706 러 "우크라 '원전 위장공격' 정보…심각하게 평가 중" new 랭크뉴스 2024.08.17
44705 청주서 자동차 6대 연쇄 충돌… 5명 다쳐 new 랭크뉴스 2024.08.17
44704 줍줍 기회 노리는 개미들… ‘빚투’ 엿새 만에 4200억 증가 new 랭크뉴스 2024.08.17
44703 필리핀 그 곳서 또 당했다…韓 관광객, 2인조 강도 흉기에 부상 new 랭크뉴스 2024.08.17
44702 고속도로 한복판서 아기 2명 아장아장…주변엔 전복된 차량들이 ‘경악’ new 랭크뉴스 2024.08.17
44701 인천 송도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 발생…"사고 차량은 가솔린 차량" new 랭크뉴스 2024.08.17
44700 일요일도 최고 35도 찜통더위…소나기가 식혀줄까 new 랭크뉴스 2024.08.17
44699 최악의 지진 온다...공포에 빠진 일본 열도[위클리 이슈] new 랭크뉴스 2024.08.17
44698 美 민주당 전당대회 열리는 시카고서 ‘1968년 재현’ 우려 new 랭크뉴스 2024.08.17
44697 “요즘 누가 올림픽 봐요”...최악 시청률에 100억 손해 ‘충격’ new 랭크뉴스 2024.08.17
44696 해수욕장 근처 '비지정 해변' 사고 잇따라‥안전 관리 사각지대 new 랭크뉴스 2024.08.17
44695 "이렇게 늙고 싶다"…외신이 주목한 '식스팩' 한국인 중년 부부 new 랭크뉴스 2024.08.17
44694 필리핀 한국인 관광객, 2인조 노상강도 흉기에 부상(종합) new 랭크뉴스 2024.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