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침수됐으나 승선원은 전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5분께 제주 차귀도 남서쪽 13㎞ 해상에서 대형선망어선 A호(245t·승선원 10명)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승선원 10명은 함께 조업하던 어선 B호로 대피했으며,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호는 B호와 함께 자체 배수 작업을 시도했으나 침수가 계속되며 배가 기울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경비함정 6척과 구조대,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는 등 사고 대응에 나섰다.
[email protected]
![제주 해상 어선 침수 현장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7/15/AKR20240715001400056_01_i_P4_20240715010914216.jpg?type=w647)
제주 해상 어선 침수 현장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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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5분께 제주 차귀도 남서쪽 13㎞ 해상에서 대형선망어선 A호(245t·승선원 10명)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승선원 10명은 함께 조업하던 어선 B호로 대피했으며,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호는 B호와 함께 자체 배수 작업을 시도했으나 침수가 계속되며 배가 기울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경비함정 6척과 구조대,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는 등 사고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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