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13일 오전 1시쯤에는 해운대구청 어귀 삼거리에서 벤츠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뒤집혀 있다. 해운대경찰서 제공


부산에서 충돌 사고를 낸 차량 운전자가 차를 버리고 도주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14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5분쯤 해운대해수욕장 앞 도로에서 포르쉐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가로등을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사고 이후 운전자는 곧바로 차를 버리고 인근에 있는 택시를 타고 달아났다.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발생 6시간30분 만인 오전 11시쯤 주거지에서 도주한 운전자를 붙잡았다. 이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으로 만취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3일 오전 1시쯤에는 해운대구청 어귀 삼거리에서 벤츠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뒤집혔다.

승용차는 가속 상태서 ‘비틀비틀’ 비정상적인 주행을 하다가 인도 위 가로등을 들이받고 한 바퀴 돈 뒤 완전히 뒤집혔다. 운전자와 동승자는 뒤집힌 차에서 빠져나와 인근에 있던 택시를 타고 그대로 도주했다. 사고 차량에서 운전자의 신분증과 휴대전화가 발견됐지만 블랙박스 SD카드는 없는 상태였다.

경찰은 음주운전이나 약물 투약을 숨기려고 일부러 흔적을 없애고 도주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운전자 신병 확보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295 법원 "최태원∙동거인 공개 행보가 신뢰관계 훼손... 위자료 20억 공동부담" 랭크뉴스 2024.08.22
42294 부천 모텔서 화재, 투숙객 일부 대피 못해…2명 심정지 랭크뉴스 2024.08.22
42293 이창명, 14년 열애 끝에…13세 연하 프로골퍼 박세미와 재혼 랭크뉴스 2024.08.22
42292 [속보] 경기 부천 호텔 화재로 2명 심정지…5명 부상 랭크뉴스 2024.08.22
42291 광주 치과병원서 부탄가스 폭발…피의자는 ‘환자’ 랭크뉴스 2024.08.22
42290 부천 중동 호텔서 불…투숙객, 에어매트로 뛰어내려 랭크뉴스 2024.08.22
42289 ‘죽음의 항해’ 된 요트 여행... ‘英 빌게이츠’ 시신 수습 랭크뉴스 2024.08.22
42288 [단독] 추가 지정 안된다더니 돌연 입장 바꾼 보훈부‥"갈라치기로 길들이기" 랭크뉴스 2024.08.22
42287 후쿠시마 원전 핵연료 잔해 반출 시도 첫날부터 중단 랭크뉴스 2024.08.22
42286 北 수해로 난리인데… 원산 앞바다에 김정은 호화유람선 ‘둥둥’ 랭크뉴스 2024.08.22
42285 '독립운동 공법단체' 추가 지정 검토‥"광복회 위상 흔들어" 랭크뉴스 2024.08.22
42284 폐업 여관서 사망 5년만에 발견…70대 백골 사체 찾은 공무원 랭크뉴스 2024.08.22
42283 최민희 '최민식 티켓값 발언' 지지 하루만에…CGV '반값 할인' 랭크뉴스 2024.08.22
42282 김종인 “새벽에 이마 깨졌는데 응급실 22곳서 거절당했다” 랭크뉴스 2024.08.22
42281 금투세 토론회 집결한 與 “당장 폐지”… 고심 깊은 野 랭크뉴스 2024.08.22
42280 尹, 파리올림픽선수단 격려만찬…팀코리아 전원에 '국민감사 메달' 랭크뉴스 2024.08.22
42279 "100세대 '락카칠' 각오하라"…신축 아파트에 '낙서 테러' 랭크뉴스 2024.08.22
42278 최민희 '최민식 티켓값 인하 발언' 지지 하루만에…CGV '반값 할인' 랭크뉴스 2024.08.22
42277 문체위, 정몽규·홍명보 부른다···“청문회에 준하는 현안질의 계획” 랭크뉴스 2024.08.22
42276 김종인 “어제 이마가 깨졌는데 응급실 22곳서 거절당했다” 랭크뉴스 202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