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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도중 오른쪽 귀에 총상을 입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두려워하지 않고 악에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 그는 어느 때보다 단결이 중요하다며 위스콘신에서 열릴 예정인 공화당 전당대회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월 13일(현지시각) 미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벌이던 중 총상을 입고 대피하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치켜들고 있다. / AP 연합뉴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직접 글을 올려 “어제 여러분의 염려와 기도에 감사드린다”며 “부상자의 쾌유를 기원하고, 목숨을 잃은 시민을 마음에 새기겠다”고 했다. 그는 “두려워하지 않겠다”며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단결해 미국인으로서 본성을 보여주고, 강하고 결연하게 악이 승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는 미국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여러분을 사랑한다”면서 “이번 주 위스콘신에서 위대한 우리나라에 연설할 기회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15일부터 위스콘신 밀워키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예정대로 참석할 예정이다.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하던 중 20대 백인 남성 토마스 매튜 크룩스가 쏜 총에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하는 상처를 입었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사살됐다. 트럼프는 인근 병원에서 간단히 응급처치를 받은 뒤 뉴저지로 이동했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가 뉴저지 인근 개인 골프클럽에서 하룻밤을 보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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