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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 소셜에 글 올려 “막아주신 분은 하느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도중 총격으로 귀에서 피를 흘리면서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연단을 내려가고 있다. 버틀러/로이터 연합뉴스

대선 유세 중 피격 당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공식 대선 후보로 지명될 예정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 도중 발생한 암살 미수 사건 발생 하루 뒤인 14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지금 이 순간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단결하고 미국인으로서 진정한 품성을 보여주고 강하고 결단력 있게 악의 승리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서 “나는 진정으로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여러분을 사랑하며 이번 주 위스콘신주에서 우리 위대한 국가에 이야기하기를 기대한다”고 적었다.

13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15∼18일)가 예정된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 앞 광장에 트럼프 2024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위스콘신/연합뉴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주신 분은 오직 하느님 한 분뿐이었다”며 “부상한 이들의 회복을 위해 기도한다”고 적었다.

앞서 사건 발생 당일인 13일에 공화당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참석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의 발표를 확인하며 이번 피격 사건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지지자들 결집을 호소하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당일인 13일에도 트루스 소셜에 “총알이 내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했다”는 글을 올렸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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