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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 후보들의 ‘친명(친이재명) 마케팅’이 과열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김두관·이재명 당대표 후보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14일) 민주당 최고위원 예비경선이 진행되는 국회도서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모든 후보가 친명 주장을 하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친국민·친민주당을 그렇게(친명으로) 표현한 것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번 최고위원 후보들이 다 훌륭한 후보들이고, 우리 당이나 국민들을 위해서 제 역할을 할 훌륭한 인재들”이라면서 “오늘 말씀을 잘 들어보고 저도 신중하게 한 표를 행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김두관 후보는 같은 질문을 받고 “권리당원 비중이 56%가 됐고 아무래도 권리당원들이 이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하기 때문에 최고위원 후보들도 그것(친명)을 표방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김 후보는 “예선을 통과하면 본인들의 정책이나 가치, 노선에 입각해 정책을 발표하지 않을까 기대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후보는 이어 “언론에서 친노·친문·친명으로 프레임을 나누지만 크게 보면 다 민주당 아니냐”면서 “우리 당의 정치적 색깔이 다양할 수 있는데, 제가 다양성을 존중하고 묶어내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친노·친문뿐 아니라 친명 당원조차 함께할 수 있는 민주적인 정당으로 끌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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