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 후보들의 ‘친명(친이재명) 마케팅’이 과열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김두관·이재명 당대표 후보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14일) 민주당 최고위원 예비경선이 진행되는 국회도서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모든 후보가 친명 주장을 하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친국민·친민주당을 그렇게(친명으로) 표현한 것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번 최고위원 후보들이 다 훌륭한 후보들이고, 우리 당이나 국민들을 위해서 제 역할을 할 훌륭한 인재들”이라면서 “오늘 말씀을 잘 들어보고 저도 신중하게 한 표를 행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김두관 후보는 같은 질문을 받고 “권리당원 비중이 56%가 됐고 아무래도 권리당원들이 이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하기 때문에 최고위원 후보들도 그것(친명)을 표방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김 후보는 “예선을 통과하면 본인들의 정책이나 가치, 노선에 입각해 정책을 발표하지 않을까 기대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후보는 이어 “언론에서 친노·친문·친명으로 프레임을 나누지만 크게 보면 다 민주당 아니냐”면서 “우리 당의 정치적 색깔이 다양할 수 있는데, 제가 다양성을 존중하고 묶어내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친노·친문뿐 아니라 친명 당원조차 함께할 수 있는 민주적인 정당으로 끌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206 "달리는 트럭도 넘어뜨릴 강풍 온다"…태풍 '산산' 日 접근중 랭크뉴스 2024.08.27
44205 尹 “딥페이크는 명백한 범죄…디지털성범죄 뿌리뽑아달라” 랭크뉴스 2024.08.27
44204 트럼프 “나토 회원국, GDP 3%로 방위비 올려라”…한국도 노골적 압박 예고 랭크뉴스 2024.08.27
44203 딥페이크 ‘셀프 구제’ 여성들…“방치하면 더 악독한 수법 나올 것” 랭크뉴스 2024.08.27
44202 군성폭력상담소 “국방부, 여군 딥페이크방 관련자 찾아내야” 랭크뉴스 2024.08.27
44201 딥페이크 ‘셀프 구제’ 여성들…“더 방치하면 더 악독한 수법 나올 것” 랭크뉴스 2024.08.27
44200 윤 대통령 "지난 정부 국가 빚 400조 원 늘어‥재정 효율 높여야" 랭크뉴스 2024.08.27
44199 [속보]윤 대통령 “전 정부 국가 채무 400조 원 늘려…정부가 일하기 어렵게 해” 랭크뉴스 2024.08.27
44198 [속보] SK이노-E&S 합병안 주총 통과…찬성률 85.76% 랭크뉴스 2024.08.27
44197 광복절 직전 ‘독도 철거’ 논란… 결국 TV로 대체한다 랭크뉴스 2024.08.27
44196 [속보] 윤 대통령 "딥페이크는 단순 장난이 아닌 명백한 범죄" 랭크뉴스 2024.08.27
44195 휴전보다 확전이 더 이득…중동전쟁 불길 부채질하는 네타냐후 랭크뉴스 2024.08.27
44194 [단독] 뇌물 의혹으로 압수수색 받은 전 경찰 간부…주가조작 의혹 피의자로 랭크뉴스 2024.08.27
44193 [속보] 윤 대통령 “지난 정부 국가 채무 400조 원 이상 늘려…정부 일하기 어렵게 만들어” 랭크뉴스 2024.08.27
44192 尹 “내년도 예산 24조원 지출 구조조정 단행” 랭크뉴스 2024.08.27
44191 연임이냐 교체냐 심판대 오른 은행장들…‘모범관행’ 변수 랭크뉴스 2024.08.27
44190 어머니·언니 같은 날 잃은 머라이어 캐리 “가슴 찢어진다” 랭크뉴스 2024.08.27
44189 큰손의 비밀 레시피 ‘13F’가 뭐야? [대가들의 포트폴리오] 랭크뉴스 2024.08.27
44188 폭염 속 택배노동자, ‘물 한 병’이 보호 대책인가 랭크뉴스 2024.08.27
44187 81억 횡령한 30대, 백화점서 명품시계 구매하다 덜미 랭크뉴스 2024.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