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위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청원 청문회의 증인 출석요구서를 길바닥에 내던진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 법사위 간사를 맡은 김승원 의원은 "지난 12일 정당한 출석요구서를 건네려는 민주당 법사위원들을 폭력으로 밀쳐낸 행위와, 동행한 언론인들의 취재를 '입틀막'처럼 막아선 대통령실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사전 협의와 다르게, 당일 말을 바꾸면서 고의로 출석요구통지서 수령을 거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건태 의원은 "대통령실이 조직적으로 국회의 청문출석 요구 조사를 거부하고 방해했다"며 "대통령실은 백주 대낮에 국회를 대상으로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 특수 공무집행방해죄, 공용서류무효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야권 법사위원들은 "오는 19일 탄핵 소추 청원 청문회의 증인 출석요구서는 관련 법에 따라 보충송달, 우편송달, 공시송달 등 모든 통보 조치를 마쳤다"며 "출석요구서 수령만 거부하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증인들을 반드시 법사위에 세워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회 법사위는 민주당 주도로 오는 19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청문회를 열기로 의결하고, 김건희 여사와 어머니 최은순 씨 등 39명을 청문회 출석 의무가 있는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206 ‘간호법’ 국회 본회의 통과… 간호사 진료지원 합법화 랭크뉴스 2024.08.28
40205 간호법 등 28개 법안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여야 첫 합의 랭크뉴스 2024.08.28
40204 ‘정보사 기밀’ 이렇게 허술했나···7년간 촬영·캡처·메모로 유출 랭크뉴스 2024.08.28
40203 대통령실 “의대증원 유예는 증원하지 말자는 것…추석 응급실 대란 없다” 랭크뉴스 2024.08.28
40202 [속보] 하루인베스트 대표, 법정서 흉기 피습 랭크뉴스 2024.08.28
40201 [단독] 검찰, 홍원식 前 남양유업 회장 200억 횡령 의혹 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4.08.28
40200 [마켓뷰] 방향성 없는 횡보장 지속… 이슈 따라 업종·종목별 주가 들쑥날쑥 랭크뉴스 2024.08.28
40199 간호법 국회 통과…이르면 내년 6월 ‘진료지원 간호사’ 합법화 랭크뉴스 2024.08.28
40198 대통령실 “2026년 의대 증원 유예는 의사 수 증원하지 말자는 얘기” 랭크뉴스 2024.08.28
40197 [속보] ‘코인 출금 중단’ 업체 대표, 재판 도중 흉기 피습…'위독' 랭크뉴스 2024.08.28
40196 ‘기모노 방송 미쳤냐’ 항의에 KBS “일반인은 인지 어려워” 랭크뉴스 2024.08.28
40195 7세 성추행한 80대 노인의 보복…신고 당하자 되레 무고죄 고소 랭크뉴스 2024.08.28
40194 오페라 주연 휩쓴 음대교수... 불법과외·명품가방 수수로 징역 3년 랭크뉴스 2024.08.28
40193 최각규 전 부총리·강원지사, 90세 일기로 노환 별세 랭크뉴스 2024.08.28
40192 '서울대 딥페이크' 징역 5년…"SNS 게시한 일상을 범죄로 조작"(종합2보) 랭크뉴스 2024.08.28
40191 "왜 호들갑" "너한텐 안 하니 걱정 마" 딥페이크 조롱·혐오 '선 넘었다' 랭크뉴스 2024.08.28
40190 박민, KBS 기미가요 재차 사과···이승만 미화 다큐엔 “달 안 갔다는 시각도 있잖나” 랭크뉴스 2024.08.28
40189 "너도 이 현수막 봤지?" 25년 딸 찾던 아버지 결국‥ 랭크뉴스 2024.08.28
40188 [단독] 한동훈측 “대통령실, 의료 공백 해결 대안 있으면 제시하라” 역제안 랭크뉴스 2024.08.28
40187 간호법 국회 통과…내년 6월부터 간호사가 일부 의사업무 맡는다(종합) 랭크뉴스 202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