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위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청원 청문회의 증인 출석요구서를 길바닥에 내던진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 법사위 간사를 맡은 김승원 의원은 "지난 12일 정당한 출석요구서를 건네려는 민주당 법사위원들을 폭력으로 밀쳐낸 행위와, 동행한 언론인들의 취재를 '입틀막'처럼 막아선 대통령실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사전 협의와 다르게, 당일 말을 바꾸면서 고의로 출석요구통지서 수령을 거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건태 의원은 "대통령실이 조직적으로 국회의 청문출석 요구 조사를 거부하고 방해했다"며 "대통령실은 백주 대낮에 국회를 대상으로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 특수 공무집행방해죄, 공용서류무효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야권 법사위원들은 "오는 19일 탄핵 소추 청원 청문회의 증인 출석요구서는 관련 법에 따라 보충송달, 우편송달, 공시송달 등 모든 통보 조치를 마쳤다"며 "출석요구서 수령만 거부하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증인들을 반드시 법사위에 세워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회 법사위는 민주당 주도로 오는 19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청문회를 열기로 의결하고, 김건희 여사와 어머니 최은순 씨 등 39명을 청문회 출석 의무가 있는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219 폐식용유로 만든 혼합항공유 국내 첫 비행…2027년 도입 의무화 랭크뉴스 2024.08.30
41218 사업개편 한 발 물러섰지만… 원전 놓칠라 마음 급한 두산 랭크뉴스 2024.08.30
41217 국립 강원대병원 응급실 성인은 밤엔 못 간다…"전문의 부족" 랭크뉴스 2024.08.30
41216 ‘아동학대 혐의’ 손웅정·손흥윤 약식기소…벌금 액수는 비공개 랭크뉴스 2024.08.30
41215 "갑자기 지원자 몰린다"…기피직종 된 '공무원 수의사'의 반전 랭크뉴스 2024.08.30
41214 태풍 ‘산산’에 일본 인명 피해 100명 넘겨…“경험한 적 없는 역대급 폭풍” 랭크뉴스 2024.08.30
41213 "어디 아파요?" "으으‥" 강남 한복판 20대 여성 '철퍼덕' 랭크뉴스 2024.08.30
41212 티메프 자율 구조조정 불발…법원 "조만간 회생개시 여부 판단"(종합2보) 랭크뉴스 2024.08.30
41211 [단독] 통일부, 北인권 정책 등 예정없던 사업에 다른 예산 동원 랭크뉴스 2024.08.30
41210 "응급실 잘 돌아간다고? 구급차 타보시길" 尹발언 일파만파 랭크뉴스 2024.08.30
41209 의대 증원 종결, 의료 새판 짜기 돌입… '빅5' 중증진료 70%로 높인다 랭크뉴스 2024.08.30
41208 "1시간째 안 나와" 화장실 가봤더니…20대 여성 행동에 깜짝 랭크뉴스 2024.08.30
41207 효성家 차남 조현문, 부친 계열사 지분 상속 받아…859억원 규모 랭크뉴스 2024.08.30
41206 괄약근 댄스로 저출산 해결? 복지부 장관상까지 '황당' 랭크뉴스 2024.08.30
41205 단체 달리기하던 이등병 숨져···또 다시 군 내 사망사고 랭크뉴스 2024.08.30
41204 [단독]관악구청 인근 내리막길서 레미콘 차량 미끄러져 2명 사망 랭크뉴스 2024.08.30
41203 [날씨찰칵] "그동안 힘들었지, 너무 더워서 미안해‥가을을 잘 부탁해" 랭크뉴스 2024.08.30
41202 태풍 산산에 발 묶인 일본인들… '임시 숙소'로 변한 신칸센 랭크뉴스 2024.08.30
41201 정부 “2026년 의대 정원 조정 가능” 의사단체 참여 조건부 랭크뉴스 2024.08.30
41200 [단독] 새 역사 교과서 필자 “5·18은 민주화운동 아닌 사태” 랭크뉴스 2024.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