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태권도장에서 5살 관원을 중태에 빠트린 혐의를 받는 30대 관장이 오늘 오후 구속 심사를 받습니다.

피해 아동은 여전히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추가 피해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도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살 관원을 중태에 빠트린 혐의를 받는 태권도장 관장이 오늘 구속 심사를 받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3시에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를 받는 태권도장 관장 30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합니다.

A 씨는 그제 저녁 7시 반쯤 자신이 운영하는 경기 양주시의 태권도장에서 5살 관원 B 군을 중태에 빠트린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당시 현장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A 씨가 피해 아동을 매트 사이에 거꾸로 넣은 채 10분가량 방치했단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A 씨는 "장난으로 한 행동"이라며 학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 아동은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사건 직후 태권도장 CCTV 영상을 지운 정황을 확인하고 복원 등을 위한 포렌식 작업을 의뢰했습니다.

또 해당 태권도장에서 또 다른 아동학대 피해가 있었는지도 추가 조사할 예정입니다.

A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KBS 뉴스 이도윤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영상편집:한찬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876 [속보] 법원, MBC 방문진 이사 임명 '제동'…집행정지 인용 랭크뉴스 2024.08.26
43875 “우크라 키이우에 폭음…일부 전력·물 공급 중단” 랭크뉴스 2024.08.26
43874 "은행 금리 올리지 말라" 경고 하루만에 카뱅 주담대 금리 인상 랭크뉴스 2024.08.26
43873 한국 빚 3000조 시대… 대통령실 “文정부서 400조 늘려” 랭크뉴스 2024.08.26
43872 "밤엔 계단으로" 심야에 엘리베이터 쓰지 말라는 입주민 랭크뉴스 2024.08.26
43871 유한양행 렉라자,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에 에이프릴·지아이 등 주목 [Why바이오] 랭크뉴스 2024.08.26
43870 헤어진 여친 폭행하고 부모에 흉기 휘두른 현역 군인 랭크뉴스 2024.08.26
43869 김문수 “박근혜 뇌물 줘도 받을 사람 아냐”…헌재 정면부정 랭크뉴스 2024.08.26
43868 외신도 짚은 한국 ‘딥페이크 성범죄’…가해자 76%는 10대 랭크뉴스 2024.08.26
43867 [속보] 법원, MBC 방문진 새 이사 임명 제동…효력정지 인용 랭크뉴스 2024.08.26
43866 김문수 “박근혜 탄핵은 잘못…뇌물 받을 사람 아냐”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8.26
43865 국립중앙도서관도 독도 조형물 철거? 사실은 "애초에 없었다" 랭크뉴스 2024.08.26
43864 [속보]법원, ‘MBC 신임 방문진 이사 임명’ 효력 정지 랭크뉴스 2024.08.26
43863 ‘코로나19 입원’ 이재명, 재판 줄줄이 연기 랭크뉴스 2024.08.26
43862 [속보] 법원, ‘이진숙 방통위’ 임명 방문진 이사 효력정지 인용 랭크뉴스 2024.08.26
43861 [단독] 공정위, 롯데마트 현장조사… 빙그레·파스퇴르에 판촉비용 전가 의혹 랭크뉴스 2024.08.26
43860 대통령실 “야당, 철 지난 ‘친일·계엄’ 몰이…괴담 아니면 존재 이유 없나” 랭크뉴스 2024.08.26
43859 한국인 180여명 이스라엘 입국 "전쟁통에 거길 왜?" 발칵 랭크뉴스 2024.08.26
43858 [단독] 檢, '티메프 사태' 구영배 대표 등 경영진 추가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8.26
43857 [속보] 방문진 이사 임명 집행정지 인용… 이진숙 체제 ‘2인 의결’ 제동 랭크뉴스 202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