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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런 학생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취약계층 대상 무료 강의 플랫폼인 ‘서울런’에 강남구의 인터넷 수능방송(강남인강)을 연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런 가입자는 별도의 로그인 없이 강남인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런의 EBSi 고등 과정을 수강 중인 수강생은 강남인강 고등부 강의도 추가로 들을 수 있다.

‘서울런’은 서울시가 사교육비를 줄이고 교육격차를 완화하려는 취지에서 6~24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콘텐츠·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강남인강’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내신·수능·입시 관련 콘텐츠를 연 5만원(강남 주민 3만원)에 수강할 수 있는 강남구의 사업이다. 유명 학원 강사진의 2만여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서울런 연계 학습사이트. 서울시 제공


서울시 관계자는 “사회경제적 배경에 따라 발생하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한 시와 자치구의 첫 협력”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런은 이달부터 서비스 이용 기준 소득을 중위소득 50% 이하에서 60% 이하로 완화하고, 국가보훈대상자·북한이탈주민 자녀까지 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강남구와 협약을 통해 ‘서울런’ 수강생들에게 더 많은 학습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더 튼튼한 교육사다리 줄 다양한 지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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