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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4살 남자 아이를 심정지 상태에 빠트린 혐의를 받고 있는 태권도 관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 법원 심사를 거쳐 결정됩니다.

의정부지법은 오늘 오후 3시, 경기도 양주의 한 태권도장에서 수업 중 4살 아이를 중태에 빠트린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태권도 관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이 관장은 수업 중 매트를 말아놓고 그 안에 피해 아동을 거꾸로 넣은 채, 10분 이상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아동은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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