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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이니아 유세 중 총격 발생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벌이다 총격이 발생하자, 유세를 중단한 뒤 차량에 탑승하며 주먹을 들어 보이고 있다. 귀밑에 핏자국이 보인다. 버틀러=AP 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중 총격이 발생한 것과 관련, 트럼프 전 대통령이 큰 부상을 당한 것은 아니라고 캠프 측은 밝혔다.

이날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티븐 청 트럼프 캠프 대변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상태가 "괜찮다(fine)"며 "지역 의료 시설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극악무도한 행위에 신속 대응해 준 법 집행 인력과 응급 구조 대원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부상 여부와 정도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경호한 비밀 경호국(the Secret Service)도 총격 직후 현장에 있던 요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무대 밖으로 급히 내려보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안전하다(safe)"고 말했다. 비밀 경호국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상과 관련해 다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州)에서 유세를 벌이던 중 유세장 주변에서 여러 발의 총격이 발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소리를 듣자 곧바로 연단 밑으로 몸을 숨겼다. 경호원들이 바로 연단 위로 올라갔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들에게 둘러싸여 무대에서 급하게 내려왔다. 당시 트럼프의 오른쪽 귓가에 피가 묻어있는 모습이 화면에 그대로 노출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무대에서 내려오면서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들어보였고, 지지자들은 환호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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