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러시아의 맹방 벨라루스가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지대에 배치했던 추가 병력의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국경 긴장이 완화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벨라루스 국영 벨타 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최근 몇 주간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에 배치했던 추가 병력을 철수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그는 이날 국경지대를 시찰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부대가 국경에서 철수한 사실을 강조하며 "이제 우리는 우크라이나인들과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앞으로도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은 지난달 말부터 긴장이 고조돼왔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벨라루스 방향 국경을 따라 병력을 집결하고 있다며 도발 우려를 이유로 국경 경계를 강화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은 국경을 따라 방어 진지를 확장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직접 개입하지는 않았지만, 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때 러시아 군대에 키이우 진격로를 터준 바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과 대립이 격화하면서 지난해 벨라루스에 자국 전술핵무기를 배치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190 “언제까지 덥나요”… 전력수요, 또 사상 최고치 경신 new 랭크뉴스 2024.08.14
43189 코스피, 미 생산자물가 둔화·연착륙 기대 타고 상승 출발 new 랭크뉴스 2024.08.14
43188 두 자녀 가정 차살 때 세금 덜 낸다···하이브리드 취득세 감면은 '폐지' new 랭크뉴스 2024.08.14
43187 '공흥지구 특혜 위해 허위공문서 작성' 양평 공무원 3명 1심 무죄 new 랭크뉴스 2024.08.14
43186 ‘뉴라이트’ 김형석 “박정희 적극적 친일파 분류는 역사 왜곡” new 랭크뉴스 2024.08.14
43185 김건희 오빠 연루 ‘공흥지구 특혜’ 의혹…양평 공무원 3명 무죄 new 랭크뉴스 2024.08.14
43184 “지시 따르지 않으면 폭언”…배드민턴협회장 갑질 의혹 [잇슈 키워드] new 랭크뉴스 2024.08.14
43183 “짐 정리하는데 뒤에서”…잠실야구장 주차장서 무슨 일이 [잇슈 키워드] new 랭크뉴스 2024.08.14
43182 쿠팡, 1년 8개월 만에 CJ제일제당 제품 '로켓배송' new 랭크뉴스 2024.08.14
43181 [영상] “펜타닐 먹었다” 고함에 폭행…동료 경찰도 “끔찍하다” new 랭크뉴스 2024.08.14
43180 바이오벤처 투자 유치 암흑기 바닥 찍었나…투자 기지개 new 랭크뉴스 2024.08.14
43179 [고승욱 칼럼] 명분도 감동도 없는 광복절 특사 new 랭크뉴스 2024.08.14
43178 바이든, 대선후보직 탈환 노린다?… '트럼프의 최신 거짓말 목록' 살펴보니 new 랭크뉴스 2024.08.14
43177 구영배, 티메프 류광진·류화현 대표 법률 지원 안 한다 new 랭크뉴스 2024.08.14
43176 광복회장 "김형석 임명, '김구 테러리스트' 만들려는 거대한 작업" new 랭크뉴스 2024.08.14
43175 '필리핀 가사관리사' 이용 10가구 중 4가구는 강남권 4구(종합) new 랭크뉴스 2024.08.14
43174 "제품 값보다 반품비가 더 비싸"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온라인 가구 new 랭크뉴스 2024.08.14
43173 2분기 부동산거래액 2년만에 100조원넘어…서울아파트 두배 급증 new 랭크뉴스 2024.08.14
43172 [속보]윤 대통령 처가 ‘공흥지구 의혹’ 공문서 허위 작성 혐의 양평군 공무원들 무죄 new 랭크뉴스 2024.08.14
43171 [2보] '공흥지구 공문서 허위 작성' 양평군청 공무원 3명 무죄 new 랭크뉴스 202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