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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러시아의 맹방 벨라루스가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지대에 배치했던 추가 병력의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국경 긴장이 완화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벨라루스 국영 벨타 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최근 몇 주간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에 배치했던 추가 병력을 철수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그는 이날 국경지대를 시찰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부대가 국경에서 철수한 사실을 강조하며 "이제 우리는 우크라이나인들과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앞으로도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은 지난달 말부터 긴장이 고조돼왔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벨라루스 방향 국경을 따라 병력을 집결하고 있다며 도발 우려를 이유로 국경 경계를 강화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은 국경을 따라 방어 진지를 확장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직접 개입하지는 않았지만, 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때 러시아 군대에 키이우 진격로를 터준 바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과 대립이 격화하면서 지난해 벨라루스에 자국 전술핵무기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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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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