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주한미군 철수 압박이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대통령실이 입을 열었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13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이 같은 우려에 관해 묻자 "오히려 한미동맹이 더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장 실장은 "아무리 가까운 동맹국이지만 남의 나라 선거 결과를 예단해서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도 "한 가지 분명한 건 미국 민주·공화당 양측 의원이나 인사가 굉장히 많이 방한하고, 저희와 만난다. 한미동맹에 대해 여야를 막론하고 탄탄한 지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트럼프 진영 인사들도 우리 측에 ‘한미동맹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더 강화할 것’이라는 (말을 한다는) 얘기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꾸려질 경우 한반도 자체 핵무장을 용인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비쳤다.

장 실장은 "트럼프 진영 내 인사들 간에도 개인의 의견이 들어가 얘기들이 조금씩 다르다. 어느 한쪽으로 예단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인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 역시 한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한미군 축소나 철수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619 입건된 36주 낙태 여성·의사… 관건은 ‘살인이냐, 사산이냐’ new 랭크뉴스 2024.08.13
42618 바이든 사퇴·차기 부통령 지명 쥐락펴락…美 민주당 최고 권력자 낸시 펠로시 new 랭크뉴스 2024.08.13
42617 “8월14일 대지진”?… 日서 지진운에 예언까지, 허위정보 확산 new 랭크뉴스 2024.08.13
42616 2024 파리올림픽 감동의 순간들 new 랭크뉴스 2024.08.13
42615 “우리은행이 회장은행이냐” 손태승 부당대출에 ‘부글’ new 랭크뉴스 2024.08.13
42614 [사설] 논란의 강경 인사들, 외교안보 라인에 전진 배치 new 랭크뉴스 2024.08.13
42613 ‘36주 임신중지 브이로그’가 남긴 질문…정부는 ‘처벌 촉구’ 말고 뭘 했나 new 랭크뉴스 2024.08.13
42612 美, 핵잠수함 경로 이례적 공개…폭스뉴스 "이란. 24시간 내 보복 공격" new 랭크뉴스 2024.08.13
42611 러, 본토 전투속 대규모 무기전시회…북한 대표단도 참석(종합) new 랭크뉴스 2024.08.13
42610 목욕가운만 입고 지하주차장 '어슬렁'…수상한 10대들의 정체 알고보니 new 랭크뉴스 2024.08.13
42609 후진하다가 10m 아래로 '쿵'…70대 몰던 차, 난간 뚫고 추락 new 랭크뉴스 2024.08.13
42608 “코로나 재유행에 진단키트 품귀”… 연달아 급등한 코로나 관련株 랭크뉴스 2024.08.13
42607 50만원? 100만원?…파리올림픽 금메달 한 개 얼마? 랭크뉴스 2024.08.13
42606 “파리지앵도 직관 어려운 올림픽 푯값…친환경도 균형 필요해” 랭크뉴스 2024.08.13
42605 "요즘 누가 '호캉스' 가고 '오마카세' 먹나요"…지갑 닫고 '요노'된 MZ들 랭크뉴스 2024.08.13
42604 '채 상병 수사' 공수처, 尹대통령 개인 휴대폰 통신내역 확보 랭크뉴스 2024.08.13
42603 서울 부동산 위법 거래, 1년간 1017건 ‘들통’ 랭크뉴스 2024.08.13
42602 생후 2개월 딸 버렸다 14년 만에 붙잡힌 엄마 "외도로 낳은 아이" 랭크뉴스 2024.08.13
42601 이주호 “의대생, 지금이라도 복귀를” 랭크뉴스 2024.08.13
42600 '가장 잘생긴' 소림사 스님…21세 나이로 돌연 사망,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