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출처=동행복권

[서울경제]

복권 판매점 직원의 실수로 의도치 않게 연금복권을 세트로 산 구매자가 1등에 당첨된 사연이 알려졌다.

11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따르면 경남 김해시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연금복권720+를 세트로 구매한 당첨자가 지난달 13일 연금복권 215회차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됐다. 동행복권이 공개한 인터뷰에 따르면 이 당첨자는 애초에 연금복권을 낱개로 여러 장 사려다, 복권 판매점 직원의 실수로 세트 두 묶음을 구매하게 됐다.

이 당첨자는 "재미 삼아 다양한 복권을 구매하고 있고, 연금복권은 세트보다는 낱장으로 여러 장을 구매한다"면서 "직원이 (잘못 준 복권을) 바꿔주겠다고 했지만, 줄 선 손님들이 많았고 바빠 보여서 그냥 세트로 구매했다"고 말했다. 이어 "긴장된 마음으로 한 자리씩 확인하는데, 1조에 6자리가 일치했다"면서 "1등에 당첨됐지만 기쁘기보단 얼떨떨하고 무덤덤한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연금복권720+은 7자리 번호가 다 맞으면 1등, 6자리 번호가 맞으면 2등이다. 5장의 복권을 세트로 구매할 수 있는데, 7자리 번호 중 1자리 빼고 모두 번호가 같으므로 1장이 1등에 당첨되면 나머지 4장도 2등에 당첨되는 구조다. 1등은 20년간 매월 700만 원씩, 2등은 10년간 매월 100만 원씩 연금 형식으로 받게 된다. 1·2등에 동시 당첨되면 총 21억 6,00만 원을 수령하게 된다. 당첨자는 "당첨금으로 대출금을 갚고 생활비에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257 2분기 출생아 소폭 반등…합계 출산율은 0.71명 랭크뉴스 2024.08.28
40256 스위스 사람들은 진짜 수영해서 퇴근하나요? "네, 맞습니다" 랭크뉴스 2024.08.28
40255 ‘파업 예고’ 보건의료노조 막판 교섭…추석연휴 ‘응급의료대책’ 발표 랭크뉴스 2024.08.28
40254 “저녁 먹고 퇴근할 정도로 일 시켜라” MZ 기강 잡은 ‘삼바’ 사장 랭크뉴스 2024.08.28
40253 법원 검색대 ‘흉기’ 통과…재판 중 방청인이 피고인 습격 랭크뉴스 2024.08.28
40252 간호사가 일부 ‘의사 업무’ 한다…PA간호사 의료행위 합법화 랭크뉴스 2024.08.28
40251 [단독] 개 식용 종식 예산 550억... 식당 전업하면 250만 원 준다 랭크뉴스 2024.08.28
40250 '실종된 송혜희 찾아주세요' 송길용씨, 끝내 딸 못 만나고 별세 랭크뉴스 2024.08.28
40249 '1조원대 코인 출금중단' 하루인베스트 대표 재판 중 흉기 피습(종합2보) 랭크뉴스 2024.08.28
40248 법정서 재판받던 코인업체 대표 칼에 찔려... 1.4조 사기 혐의 랭크뉴스 2024.08.28
40247 "기미가요 틀어 친일한다면 미친X" 해명하다 격해진 KBS 사장 랭크뉴스 2024.08.28
40246 “학교도, 정부도 지켜주지 않는다”…대책 세우는 학생들 랭크뉴스 2024.08.28
40245 배달앱 3위 '요기요' 첫 희망퇴직 랭크뉴스 2024.08.28
40244 "저희 아버지도 '뺑뺑이' 돌다‥" 野 의원 방송 도중 '분노' 랭크뉴스 2024.08.28
40243 10호 태풍 '산산' 영향 한라산 186㎜ 폭우…강풍·풍랑 주의(종합) 랭크뉴스 2024.08.28
40242 애플, 中서 일부 무선충전기 판매 금지… 주파수 운영 규정 탓 랭크뉴스 2024.08.28
40241 해명 나선 KBS 사장 “그걸 틀어 친일하겠다면 미친X” 랭크뉴스 2024.08.28
40240 의료개혁 당정 충돌에…윤-한 이틀 남기고 만찬 연기 랭크뉴스 2024.08.28
40239 정부, ‘대왕고래’ 첫 시추에 예산 506억원 편성 랭크뉴스 2024.08.28
40238 고3 시절 딥페이크 협박을 받았다…“더는 주눅 들지 않을 것” 랭크뉴스 202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