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고용보험법상 실업급여 하한액, 최저임금의 80%
2025년도 최저임금 적용시 월 192만5760원
2025년도 최저임금이 1만30원으로 결정되면서 실업급여도 오르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2025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7% 오른 시간당 1만30원으로 결정되면서 실업급여도 함께 오르게 됐다. 실직자는 월 최소 192만5760원을 받게 된다.

13일 정부 등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전날인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1차 전원회의에서 2025년도 최저임금을 1만30원으로 정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실직자들의 실업급여도 늘어난다. 고용보험법상 실업급여의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80%로 설정되기 때문이다.

현재 실업급여 하한액은 하루 8시간 일하는 근로자 기준 하루 6만3104원이다. 한 달로 계산하면 189만3120원이다. 2025년도 최저임금을 적용하면 하루 6만4192원, 월 192만5760원까지 오른다.

산업재해 근로자들에 대한 급여도 인상된다. 산재보험법상 보험금여(장례비 제외)를 산정할 때, 최저 보상기준 금액이 최저임금액에 8을 곱한 금액(하루치 최저임금)보다 적으면 그 최저임금액을 최저 보상기준 금액으로 한다.
이 같은 방식으로 환산할 때 올해 최저 산재 보상액은 현 최저임금 9860원에 8을 곱한 1일 7만8880원이다. 인상된 수준을 반영해 내년도 최저 보상 수준을 계산하면 8만240원으로 1360원 늘었다.
출산 전후 휴가 급여도 오른다. 고용보험법상 해당 급여의 상한액은 최저임금 수준이다. 하한액의 경우 시간당 통상임금이 시간당 최저임금액보다 낮은 경우 최저임금액을 통상임금으로 간주해 산정한다.
이 밖에도 장애인 고용장려금, 직업훈련수당, 지역고용촉진지원금 등이 최저임금 인상에 영향을 받는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611 2004년 장미란처럼… 역도 박혜정 ‘은빛 희망’ 들어올렸다 new 랭크뉴스 2024.08.12
46610 바이든·오바마·클린턴, 민주당 전대 연설자로 나선다···해리스 ‘지원 사격’ new 랭크뉴스 2024.08.12
46609 민주당도 광복절 경축식 보이콧 하나? ··· ‘뉴라이트’ 논란 독립기념관장 후폭풍 new 랭크뉴스 2024.08.12
46608 [속보] ‘러 점령’ 자포리자 원전 냉각탑 중 1개 손상 new 랭크뉴스 2024.08.12
46607 아파트 층간소음관리위 구성 의무화…서울시, 세부 기준 마련 new 랭크뉴스 2024.08.12
46606 “선수는 지도자 명령에 복종”…배드민턴협회 지침 논란 new 랭크뉴스 2024.08.12
46605 ‘삼성 노조파괴’ 유죄 판결 비난한 김문수…삼성은 법치주의 예외? new 랭크뉴스 2024.08.12
46604 “배터리 50%만 충전”…선사들도 전기차 선적 제한 new 랭크뉴스 2024.08.12
46603 "출근해야 하나요" 코로나 재유행에 직장인들 '우왕좌왕' new 랭크뉴스 2024.08.12
46602 17일간의 열전 마감 “아듀 파리” new 랭크뉴스 2024.08.12
46601 [탈세계화 기로에 선 K무역] ⑥ ‘유럽의 공장’ 튀르키예 “한국과의 수출입 격차 줄어들길 new 랭크뉴스 2024.08.12
46600 母 생각하며 눈물 흘린 박혜정, 그래도 웃으며 "역도요정은 나" new 랭크뉴스 2024.08.12
46599 고수온에 늦어지는 김 채묘… 기후변화가 몰고 온 밥상 물가 상승 new 랭크뉴스 2024.08.12
46598 사상 첫 성비 50:50 이뤘지만…성 차별 만연했던 파리올림픽 new 랭크뉴스 2024.08.12
46597 러시아가 점령한 자포리자 원전 냉각탑에 화재‥"폭발 가능성은 없어" new 랭크뉴스 2024.08.12
46596 한국 첫 IOC 여성위원 도전한 박인비 "선한 영향력 펼치겠다" new 랭크뉴스 2024.08.12
46595 오세훈 시장, '전국구 주먹' 신상사 빈소에 조기 보냈다 철거 new 랭크뉴스 2024.08.12
46594 개회식 이어 폐회식도 진행 실수…선수들, 축하공연 무대 난입 new 랭크뉴스 2024.08.12
46593 '중국 이모님' 잡아라…삼성 이어 LG까지 내놓은 '이것' [biz-플러스] new 랭크뉴스 2024.08.12
46592 "비즈니스 비싸서 못 산건데 럭키비키"…안세영 논란 속 인증샷 new 랭크뉴스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