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료사진]

자택에서 어머니를 살해한 뒤 그 옆에서 누워 잠을 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2부는 지난해 9월 집에 들른 70대 어머니를 별다른 이유 없이 수차례 폭행해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해당 남성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한 1심보다 무거운 형량인 징역 27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범행 나흘 만에 숨진 어머니를 발견한 형의 신고로 붙잡혔고, 어머니 시신 옆에 이불을 깔고 누워 자거나 TV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당시 다른 범행으로 실형을 살고 출소해 별다른 수입 없이 어머니의 지원을 받아 생활해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남성은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어머니가 자신에게 살해 누명을 씌웠고 자신의 어머니도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을 저지른 뒤에도 피해자에 대한 최소한의 구호 조치 등 인간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도리도 전혀 하지 않고 수사와 공판 과정에서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으로 일관했다"며 "원심 형은 지나치게 가벼워 부당하다"고 설명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445 한동훈, 국힘 중진과 오찬… “김경수 복권 반대” 한목소리 new 랭크뉴스 2024.08.12
42444 서울 빌라 한 채 보유해도 청약 땐 ‘무주택자’···청약 경쟁 더 불붙나 new 랭크뉴스 2024.08.12
42443 7월 가계대출 또 5조 돌파…최근 4개월간 19조 늘어 new 랭크뉴스 2024.08.12
42442 한동훈, 국힘 중진들과 밥 먹고 “김경수 복권 반대” 한목소리 new 랭크뉴스 2024.08.12
42441 尹, 국가안보실장에 신원식... 국방장관에 김용현 경호처장 지명 new 랭크뉴스 2024.08.12
42440 윤, 19번째 거부권 행사…민주 “거부권 중독이라 규정한다” new 랭크뉴스 2024.08.12
42439 “이번 역은 CJ올리브영역”… 2호선 성수역 이름 팔렸다 new 랭크뉴스 2024.08.12
42438 난카이 해곡 ‘대지진 경고’에…“일본 여행 갈까, 말까” 대혼란 new 랭크뉴스 2024.08.12
42437 "화 많이 났다"…'분가루'도 못 바른 박혜정, 3차 실패 후 코치진 흘겨본 까닭 new 랭크뉴스 2024.08.12
42436 민주 “광복절 경축식 불참”…‘김경수 복권 문제’ 여당 내 반발 계속 new 랭크뉴스 2024.08.12
42435 "증시하락 금투세 탓 아냐 vs 부동산 일확천금만 허락"…野 논쟁 계속 new 랭크뉴스 2024.08.12
42434 “‘5분 완판’ 오픈런 위스키가 돌아왔다”…캐치테이블, 위스키 픽업 서비스 확대 new 랭크뉴스 2024.08.12
42433 우리은행, 前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에 ‘땜질식 처방’ new 랭크뉴스 2024.08.12
42432 "서초119가 안산까지 오면 어떡하나"‥도처에서 응급실 '뺑뺑이' new 랭크뉴스 2024.08.12
42431 "이번 역은..." 성수역, CJ올리브영역으로 변신…10억원에 낙찰 new 랭크뉴스 2024.08.12
42430 민주 "'입틀막' 경호처장이 국방장관? 나라 아닌 대통령 지킬 사람" new 랭크뉴스 2024.08.12
42429 "백범 김구는 테러리스트"…광복절 출간 앞둔 '논란의 서적'에 역사학계 '근심' new 랭크뉴스 2024.08.12
42428 [단독]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때도 ‘보수성향 단체’ 강연 2번했다 new 랭크뉴스 2024.08.12
42427 윤 대통령, ‘방송 4법’ 거부권 행사…19개째 new 랭크뉴스 2024.08.12
42426 1분기 반도체 매출, 삼성전자 1위…SK하이닉스는 2배 이상 급증 new 랭크뉴스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