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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부동산투자 10.5% 급락…2020년 이후 최저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4회 2차회의 개막식./이윤정 기자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년 대비 5.3% 성장을 기록한 1분기에 비해 다소 둔화한 5.1%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내주 초 중국 정부가 발표할 공식 통계에 이러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5.3%로 집계됐으며 그에 앞선 지난해 4분기에는 5.2%를 기록했다. 통신은 이를 근거로 올해 2분기 5.1% 경제성장률 예상치는 최근 3개 분기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6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5% 증가해 5월(5.6%)에 비해 증가율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소매 판매 증가율 역시 3.4% 수준에 그쳐 전달(3.7%)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상반기 고정자산 투자도 전년 대비 3.9% 증가에 그쳐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 중 부동산 투자는 상반기에 10.5%나 급락, 202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하반기 들어서는 중국 경제성장 속도가 상반기에 비해 더 느려질 가능성이 크다. 블룸버그는 “조사에 응한 전문가들은 올해 4분기 성장률은 4.7%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고 전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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