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2층짜리 학교 건물이 무너져 학생 22명이 사망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쯤 중부 플래토주 북부 조스 지역의 세인트 아카데미 학교 2층 건물 일부가 붕괴했습니다.

당시 학교에 있던 학생들은 대부분 15세 이하로, 교실에서 시험을 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붕괴 직후 수십 명의 마을 사람들이 학교에 모여 울부짖으며 잔해를 뒤지기도 했습니다.

긴급 출동한 구조 대원이 군경과 함께 구조·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154명의 학생 중 132명을 구조했지만 22명의 학생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부상을 입은 학생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프리카 최대 인구 대국인 나이지리아에서는 느슨한 규제와 건축 자재 불량으로 건물 붕괴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12건 이상의 건물 붕괴 사고가 일어났다고 AP 통신은 밝혔습니다.

주정부는 붕괴 원인으로 강둑 옆이라는 학교의 위치와 취약한 건물 구조를 지목하고 비슷한 위험성을 지닌 학교들에게 문을 닫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861 "서방 지원 F-16 전투기 우크라에서 추락…조종사 실수 가능성" 랭크뉴스 2024.08.30
40860 유례없는 ‘세대별 차등 인상’ 카드… 연금 고갈 막을까 랭크뉴스 2024.08.30
40859 '핵심기술 경쟁력 1위' 중국 57개 대반전…7개 그친 미국 압도 랭크뉴스 2024.08.30
40858 "월급 말고도 '月 60만원'씩 더 벌어요"…직장인 10명 중 2명은 한다는 '이 부업' 랭크뉴스 2024.08.30
40857 시장 높은 기대에…'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 주가 3%↓ 랭크뉴스 2024.08.30
40856 '산산' 상륙하면서 피해 급증‥언제 빠져나갈지 몰라 '공포' 랭크뉴스 2024.08.30
40855 태풍 ‘산산’ 규슈 상륙…‘느린 속도’ 일본 열도 훑는다 랭크뉴스 2024.08.30
40854 새 역사 교과서 공개… 보수 학계 시각 반영 랭크뉴스 2024.08.30
40853 BBC “한국, ‘딥페이크 비상사태’ 직면했다” 랭크뉴스 2024.08.30
40852 땅꺼짐 조짐 15분 만에 참사‥"폭우·인근 공사 원인일 수도" 랭크뉴스 2024.08.30
40851 “한국 여성은 나라가 없다”…22만명 연루 딥페이크 성범죄 파문 랭크뉴스 2024.08.30
40850 가스라이팅으로 8억 뜯고 살인·중상 입힌 30대 무기징역 랭크뉴스 2024.08.30
40849 "영화 푯값 1만5000원 비싸" 중국인들도 영화 안 본다…여름 성수기 극장 매출 반토막 랭크뉴스 2024.08.30
40848 여당 연찬회, 대통령 대신 ‘의료개혁’ 단속 나선 수석·장관들 랭크뉴스 2024.08.30
40847 "텔레그램 CEO, 체포 후 佛 억만장자와 마크롱 언급"(종합) 랭크뉴스 2024.08.30
40846 베일 벗은 새 역사교과서…중학교 7종·고등학교 9종 통과 랭크뉴스 2024.08.30
40845 '서방 지원 상징' 우크라 F-16 전투기 추락 사고로 파괴 랭크뉴스 2024.08.30
40844 한달새 주가 60% 폭락… 효성 3남의 험난한 ‘홀로서기’ 랭크뉴스 2024.08.30
40843 [단독] 수상한 '한강버스' 계약‥넉달 뒤 "능력 미흡 조선소" 보고 랭크뉴스 2024.08.30
40842 尹 빠진 與 연찬회… 韓은 의료개혁 보고 불참 랭크뉴스 2024.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