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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군인권센터와 민주·조국혁신당 등 야권
국민의힘 “정략 가득한 특검…거리 규탄은 생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2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13일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범국민대회에 참석한다.

참여연대와 군인권센터 등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등 야권과 ‘거부권 거부 범국민대회’를 열어 채상병특검법의 국회 재의결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회엔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 새로운미래 이석현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해 윤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고 민생 개혁 입법 처리를 촉구하는 발언을 할 계획이다.

집회 참가자들은 행사 뒤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 주변까지 거리 행진도 진행한다.

지난 10일에도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 수용 촉구대회를 진행했던 야당은 채상병 순직 1주기인 19일에 국회에서 촛불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야권이 지난 10일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이날 범국민대회에 참여하는 야권을 향해 “정략으로 가득 찬 특검 추진은 진실 규명을 가로막을 뿐”이라고 맞받아쳤다. 호준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순직 해병대원 사건에 대해 경찰이 민간 전문가들의 판단을 그대로 수용한 수사결과를 발표한 지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았고, ‘외압 의혹’에 대한 공수처의 수사결과는 나오지 않았음에도 거리에 나와 규탄을 하겠다는 것은 ‘내가 원하는 답이 아니면 모두 오답’이라는 ‘생떼’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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