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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로 돌아온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질문들>, '가장 신뢰받는 언론인'으로서, 가감 없는 질문을 통해 진실을 전달해 온 진행자 손석희가 선택한 첫 번째 질문은 먹고 사는 문제, '자영업'에 대한 현실이었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가 경험과 데이터에 기반해 자영업 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답을 함께 모색한다.

▶ 자영업 세계의 논쟁적 인물 백종원, 지속가능성과 관리를 묻다!
현재 대한민국 자영업자는 600만 명에 이른다. 우리나라 내수 경제의 근간인 자영업은 IMF 외환위기 이래 줄곧 위기였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요리연구가이자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받는 백 대표와 진행자 손석희는 백 대표의 사업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솔직한 대담을 나누었다.


"지금 여기가 국감장이랑 비슷하네유"
지난 7월 6일 <질문들> 녹화에 참여한 백종원 대표가 손석희 앵커와의 대담에서 밝힌 소감이었다. 손석희 앵커는 최근 불거진 더본코리아 브랜드 '연돈볼카츠' 일부 가맹점주들과의 갈등에 대해 집요하게 물었다. 손석희 진행자는 주로 문제를 제기한 측의 입장에서 질문을 던졌고 백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주로서 솔직한 대답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팽팽한 논쟁도 이어졌다. 결국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따라 결론이 날 이 이슈는 백 대표에게 '지속가능성'과 '관리'라는 큰 숙제를 남겼다. 백 대표는 과연 어떤 대답을 준비했을까?

▶ 백종원 대표의 사회적 책임 어디까지일까?
백종원 대표 프랜차이즈에 대한 논란이 더욱 대중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그가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매우 큰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 영향력은 주로 그의 사회적 활동에서 비롯된다. 그는 골목상권을 살리려는 방송활동으로 유명해졌고, 최근에는 충남 예산을 비롯한 지역 시장과 춘향제 등 지역 축제를 살리는 사회적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사회적 활동에는 그만큼의 책임이 따르는 법, 이윤을 추구하는 사업가로서는 딜레마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도 그가 이런 활동을 지속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공적 인물이 된 백종원 대표의 사회적 책임은 어디까지일까? 백종원 대표는 '사회적 활동과 이윤 추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방식'을 모색하고 있는 그의 계획을 설명했다. 백종원 대표가 추구하는 방식이 과연 과연 우리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 '우리 모두가 핵개인이 된다?' - 디지털 예언가 송길영의 시대예보

'자영업자들이여, 세상의 변화에 적응하라'
수많은 사람의 기록이 축적된 빅데이터에서 인간의 마음을 읽고 해석하는 마인드 마이너 (Mind Miner) 송길영. 그는 변화하는 세상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직업으로 '자영업자'를 꼽는다.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는 자영업자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점차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더욱 구체적으로 욕망하기 시작했고, 값싸고 빠르게 그것들을 구입할 수 있는 국경을 넘는 플랫폼들이 자영업자들을 위협하고 있다.

송길영 작가는 이제 베트남 현지인이 쌀국수집을 차리고 중국인들이 마라탕 전문점을 내는 것이 너무나 쉬워졌다고 말한다. 숙련된 기술 없이 단순히 유행을 따라가다가는 결국 망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자영업자들이 살길은 스스로 '이 시대를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말한다. 송길영 작가가 제시하는 화두는 바로 '핵개인'이다. 지금껏 사회를 유지해오던 시스템이 바뀌면서 새로운 개인들이 출현하고 있는데 그걸 송길영 작가는 핵개인으로 정의한다. 송길영 작가는 자영업자들이 스스로 핵개인이 되어야 하며, 핵개인을 상대로 한 자영업만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MBC로 돌아온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특별 기획 <질문들>은 7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8시 40분에 첫 방송되며 8월 말까지 5번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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