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1일(현지시간) 기자회견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 사퇴론에 맞서 처음으로 대본 없이 선 기자회견에서 2천300만명이 넘는 TV 시청자가 이를 지켜본 것으로 집계됐다.

12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닐슨 데이터 집계치를 인용, 전날 바이든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한시간 가량 진행한 단독 기자회견의 중계방송 시청자가 2천300만여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7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선 첫 TV 토론의 시청자 5천130만명의 45% 수준이다.

기자회견은 ABC, CBS, NBC 등 미국 주요 TV 방송사를 통해 중계됐으며, 온라인 뉴스 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시청은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NYT는 이번 기자회견 시청자가 아카데미(오스카) 영화상 시상식 시청자보다 많다며, 스포츠 경기를 제외하면 올해 가장 많이 시청된 방송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임 기간 전임 대통령들보다 단독 인터뷰나 기자회견이 드문 편이다. 게다가 대선 TV 토론 후 재선 도전 사퇴 압박을 받는 터라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은 그의 건강과 인지력 검증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758 "나 곧 죽을 거 같아" 딸의 마지막 전화, 어머니는 절규했다 랭크뉴스 2024.08.23
42757 부천 호텔 화재로 7명 사망 12명 부상‥평일 저녁 참변 랭크뉴스 2024.08.23
42756 ‘음주 스쿠터’ 슈가, 경찰 출석… “실망 끼쳐 죄송” 랭크뉴스 2024.08.23
42755 오염수 방류 1년, 일본 아닌 야당에 ‘사과’ 요구한 대통령실 랭크뉴스 2024.08.23
42754 '해체론'까지 나온 혁신회의…이재명 호위부대서 '혹'됐다 랭크뉴스 2024.08.23
42753 [속보] ‘음주운전’ BTS 슈가, 용산경찰서 출석…"실망드려 죄송" 랭크뉴스 2024.08.23
42752 외교부 "한일 강제 병합조약은 강압적... '원천적 무효' 입장" 랭크뉴스 2024.08.23
42751 [속보]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경찰 출석 “진심으로 반성” 랭크뉴스 2024.08.23
42750 이원석 ‘김건희 명품백’ 수심위 회부…“알선수재·변호사법 위반 포함” 랭크뉴스 2024.08.23
42749 이원석, '디올백 사건' 검찰수사심의위 직권 소집 결정 랭크뉴스 2024.08.23
42748 듣도 보도 못한 처참한 환경···교토국제고 ‘고시엔 우승’ 비결은 랭크뉴스 2024.08.23
42747 환급률 낮아진 단기납 종신보험… 낮은 수익률·원금 손실 가능성 주의해야 랭크뉴스 2024.08.23
42746 그날 ‘6300억원’ 주문 취소당했다···뒷골 잡는 거래소 답변 랭크뉴스 2024.08.23
42745 서울 ‘최장’ 이어 ‘최다’ 열대야…9월 초까지 늦더위 전망 랭크뉴스 2024.08.23
42744 '0대 34'로 졌던 그 학교, 야구부 창단 25년 만에 전국 우승 비결은 랭크뉴스 2024.08.23
42743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사건, 수사심의위 회부하라” 랭크뉴스 2024.08.23
42742 中, 美 규제 대비해 1∼7월 반도체 장비 사상 최대 35조원 수입 랭크뉴스 2024.08.23
42741 [속보]외교부 “한·일 강제 병합조약은 원천 무효”…광복회에 답변 랭크뉴스 2024.08.23
42740 [속보]검찰총장, ‘김건희 명품가방 수수’ 수사심의위 회부…기소 여부 심의받는다 랭크뉴스 2024.08.23
42739 “학교 밖 가해자” “입결 악영향”…대학들, 딥페이크 ‘피해자 탓’ 랭크뉴스 202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