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온라인게임에서 알게 된 지인에게 ‘친구 차단’을 당하고도 수백 차례 반복해 메시지를 보낸 20대가 스토킹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방법원 형사5단독은 스토킹 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7살 박 모 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하고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6월 18일부터 7월 4일까지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피해자를 조롱하는 듯한 메시지를 221차례 보내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켰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았습니다.

박 씨는 초보자인 피해자를 도와주며 함께 게임을 하다가 본인의 게임 캐릭터에 피해를 입었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귓속말’ 기능을 이용해 훈수를 두다가 ‘친구 차단’을 당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계획적·악의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665 헤즈볼라 수장 “군사작전 계획대로 성공···불충분하면 다시 보복” 랭크뉴스 2024.08.26
43664 티메프 사태로 뿔난 민심에…다시 힘 받는 '온플법 제정' 논의 랭크뉴스 2024.08.26
43663 [지역 살리는 유통]⑤ 원주 가족 1300명과 35년 한솥밥… 불닭처럼 화끈한 삼양식품의 강원 사랑 랭크뉴스 2024.08.26
43662 “진찰료 올린다고 과밀화 해결되나” 응급실 20년 지킨 의사의 일침 랭크뉴스 2024.08.26
43661 "TV광이라고요? 치매 조심하세요"…5시간 이상 땐 치매 위험 44% 증가 랭크뉴스 2024.08.26
43660 이스라엘·헤즈볼라 대규모 공습 교환…양측 모두 ‘성공적’ 랭크뉴스 2024.08.26
43659 쯔양 측 변호사 “친밀한 관계 악용해 상대방 ‘착취’, 피해 눈덩이처럼 커진다” [더 이상 한명도 잃을 수 없다] 랭크뉴스 2024.08.26
43658 무선 이어폰 시장서 고전하는 삼성… 中 추격에 갤럭시 버즈3 품질 문제까지 랭크뉴스 2024.08.26
43657 “다 아는 사이라, 앞길 망칠라…딸 위험신호 그냥 넘긴 것 후회” [더 이상 한명도 잃을 수 없다] 랭크뉴스 2024.08.26
43656 "방문진 이사 임명 위법"‥집행정지 여부 이르면 오늘 결정 랭크뉴스 2024.08.26
43655 ‘2018년 이전 지은 10층 이하 모텔’엔 없다... 스프링클러 사각지대 어쩌나 랭크뉴스 2024.08.26
43654 여자 화장실서 불법촬영한 현역 군인…태권도 관장 신고로 ‘덜미’ 랭크뉴스 2024.08.26
43653 [단독]‘안마·스파’ 간판 성매매 업소…교수·퇴역 장군·문중도 건물주 랭크뉴스 2024.08.26
43652 가까운 이웃과 車 공유… 자동차판 에어비앤비 뜬다 랭크뉴스 2024.08.26
43651 "결렬 시 29일부터 파업"‥응급실 '대란' 우려 랭크뉴스 2024.08.26
43650 가계대출 옥죄기 역행하는 ‘빌라·아파텔’ 대출 갈아타기 내달 시행 랭크뉴스 2024.08.26
43649 저가커피 '빽컴메'에 밀린 커피 1세대, '역성장' 랭크뉴스 2024.08.26
43648 북, '자폭 무인기' 성능시험 공개…김정은 "더많이 생산" 랭크뉴스 2024.08.26
43647 하마스, 이스라엘 텔아비브 남부에 로켓 발사 랭크뉴스 2024.08.26
43646 [이슈 In] 세금 안냈을 텐데…기초연금 타는 복수국적 노인 10년간 5.4배↑ 랭크뉴스 202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