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러시아 외무부가 12일(현지시각)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할 수도 있다며 자국을 협박,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외무부 청사. /연합뉴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이 외교 정책으로 나토식 화법, 협박, 위협 전술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는 주권 국가로서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기존 방침을 수정하겠다는 위협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베트남 방문 뒤 기자회견에서 그러한 조치에 맞는 대응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0일 대통령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북한과 러시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을 규탄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문제는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같은 날 하노이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공급한다면 “아주 큰 실수”가 될 것이라며 “그런 일이 일어나면 우리는 상응하는 결정을 내릴 것이고 그것은 아마 한국의 현 지도부가 달가워하지 않는 결정일 것”이라고 맞대응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287 후쿠시마 원전 핵연료 잔해 반출 시도 첫날부터 중단 랭크뉴스 2024.08.22
42286 北 수해로 난리인데… 원산 앞바다에 김정은 호화유람선 ‘둥둥’ 랭크뉴스 2024.08.22
42285 '독립운동 공법단체' 추가 지정 검토‥"광복회 위상 흔들어" 랭크뉴스 2024.08.22
42284 폐업 여관서 사망 5년만에 발견…70대 백골 사체 찾은 공무원 랭크뉴스 2024.08.22
42283 최민희 '최민식 티켓값 발언' 지지 하루만에…CGV '반값 할인' 랭크뉴스 2024.08.22
42282 김종인 “새벽에 이마 깨졌는데 응급실 22곳서 거절당했다” 랭크뉴스 2024.08.22
42281 금투세 토론회 집결한 與 “당장 폐지”… 고심 깊은 野 랭크뉴스 2024.08.22
42280 尹, 파리올림픽선수단 격려만찬…팀코리아 전원에 '국민감사 메달' 랭크뉴스 2024.08.22
42279 "100세대 '락카칠' 각오하라"…신축 아파트에 '낙서 테러' 랭크뉴스 2024.08.22
42278 최민희 '최민식 티켓값 인하 발언' 지지 하루만에…CGV '반값 할인' 랭크뉴스 2024.08.22
42277 문체위, 정몽규·홍명보 부른다···“청문회에 준하는 현안질의 계획” 랭크뉴스 2024.08.22
42276 김종인 “어제 이마가 깨졌는데 응급실 22곳서 거절당했다” 랭크뉴스 2024.08.22
42275 日NHK 방송서 "센카쿠 中영토" 중국인, "위안부 잊지 마" 발언도 랭크뉴스 2024.08.22
42274 국민 10명 중 7명 "뉴스 일부러 안 본다"…보수가 진보보다 뉴스 회피 비율↑ 랭크뉴스 2024.08.22
42273 [단독] ‘티빙+웨이브’ 무섭나… 넷플릭스, 방송사에 구애 랭크뉴스 2024.08.22
42272 김종인 “이마 깨졌는데 응급실 22곳서 거절당했다” 랭크뉴스 2024.08.22
42271 한 학교에서 개학 열흘만에 49명 확진…학교 방역 비상 랭크뉴스 2024.08.22
42270 미셸 오바마까지 홀린 'K-디자이너'의 명품이라니[최수진의 패션채널] 랭크뉴스 2024.08.22
42269 중앙지검장, 검찰총장에 김여사 명품백 의혹 '무혐의' 결과 보고(종합) 랭크뉴스 2024.08.22
42268 경매 오른 이상직 소유 '감정가 52억' 아파트…20억 높게 낙찰, 왜 랭크뉴스 202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