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고 후 미조치·음주운전 혐의
서울 강남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도망쳤다가 주거지에서 검거된 전직 축구선수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사실을 인정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전직 축구선수 이모(35)씨를 사고후미조치,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상 위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씨는 이날 오전 6시 6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인도 위에 설치된 변압기와 가로수를 들이 받고 도주했지만 주거지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이씨를 검거한 뒤 곧바로 채혈 검사를 진행했으며, 당시 이씨는 음주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술을 마시고 운전했다"면서 "당황해서 마시지 않았다고 했다"며 자신의 범행을 끝내 시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한 차례 도주한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에 대한 채혈 검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2~3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씨는 2010년 강원 FC에 입단해 일본과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으며, 현재 축구 선수 활동은 중단한 상태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185 월즈 “지금 4쿼터…공은 우리한테 있고, 싸우면 이긴다” 랭크뉴스 2024.08.22
42184 쓰레기집서 7남매 방치…아들 숨지게 한 부부 징역 15년 랭크뉴스 2024.08.22
42183 정부, 의료사고 대비 ‘환자 대변인’ 신설…의사 형사처벌 특례 추진 랭크뉴스 2024.08.22
42182 한동훈 “금투세 폐지, 정치회복 1호로 삼자” 랭크뉴스 2024.08.22
42181 법원 “최태원 동거인, 노소영에 위자료 20억원 줘야”···정신적 고통 인정 랭크뉴스 2024.08.22
42180 광주 치과병원에 부탄가스 폭발물 터트린 70대 검거 랭크뉴스 2024.08.22
42179 [금융포커스] 새마을금고 직원들, 승진 막혀 한숨 쉬는 이유는 랭크뉴스 2024.08.22
42178 [마켓뷰] 잭슨홀 미팅 앞두고 하루 더 관망한 코스피 투자자들... 코스닥만 거래 활발 랭크뉴스 2024.08.22
42177 [단독] ‘이달소’ 츄와 법정공방 벌인 소속사 대표… 사기 혐의로 피소 랭크뉴스 2024.08.22
42176 “아쉽다”...대통령실, 금통위 금리 동결에 이례적 불만 표시 랭크뉴스 2024.08.22
42175 "그 결혼은 이미 파탄" 항변에도‥"불륜이 원인" 동거녀 '20억' 랭크뉴스 2024.08.22
42174 "전량 품절" 독도 그림에 수출 막힌 쌀과자 '돈쭐' 났다 랭크뉴스 2024.08.22
42173 "짜파게티 먹으러 신사동 갈래?"…40살 짜파게티, 춘식당 손잡고 '화려한 변신' 랭크뉴스 2024.08.22
42172 영화 '슬픔의 삼각형' 현실판? 시칠리아 요트 침몰 영국 억만장자 린치 시신 발견 랭크뉴스 2024.08.22
42171 광주 치과병원에 사제폭탄 투척 '쾅 쾅 쾅'…도주 후 2시간 만에 용의자 자수 랭크뉴스 2024.08.22
42170 광주 치과병원 부탄가스 폭발 방화 용의자 검거 랭크뉴스 2024.08.22
42169 "최태원·동거인 김희영, 노소영에 위자료 20억 원 지급" 랭크뉴스 2024.08.22
42168 노소영 측 “법원이 가정의 가치 보호” vs 김희영 측 “지나친 인격 살인 멈춰 달라” 랭크뉴스 2024.08.22
42167 “살기 위해서”...2030에게 대출 이유 물었더니 랭크뉴스 2024.08.22
42166 법원 “최태원·동거인 김희영, 노소영에 위자료 20억 원 지급” 랭크뉴스 202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