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무료 전화번호부 타운 페이지 발행 종료
일본의 무료 전화번호부 타운 페이지 표지. 연합뉴스

[서울경제]

인터넷·스마트폰에 밀려 130여년의 역사를 지닌 일본의 무료 전화번호부가 사라진다.

12일 아사히신문과 산케이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통신회사 NTT 동일본과 NTT 서일본은 전국 점포와 기업 연락처를 업종별로 기재한 무료 전화번호부 '타운 페이지' 책자 발행을 끝내기로 했다. 다만 이들 업체는 온라인 서비스는 계속해서 제공하기로 했다.

타운 페이지 기원은 134년 전인 1890년 출간된 일본의 첫 전화번호부 '전화 가입자 인명표'다. 발행 부수는 2005년에 약 6310만 부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급속히 보급되면서 이용자가 줄었고 2022년에는 발행 부수가 3136만 부로 감소했다.

타운 페이지 간행 종료에 따라 130년이 넘은 일본 전화번호부 역사는 막을 내리게 됐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282 20명 중 1명이 '혼외 출생아' 역대 최대…2017년부터 급증 추세 랭크뉴스 2024.08.28
40281 '의정갈등' 두고 '윤한갈등' 격화‥대통령실 "모레 만찬 연기" 랭크뉴스 2024.08.28
40280 추석 '응급실 대란' 우려에‥정부 "진찰료 수가 인상" 랭크뉴스 2024.08.28
40279 ‘계곡 살인’ 피해자 유족, 이은해 딸 입양 무효 소송 승소 랭크뉴스 2024.08.28
40278 이대목동도 '응급실 단축' 검토하는데... 대통령실 "특별대책 마련, 추석 대란 없다" 랭크뉴스 2024.08.28
40277 야당 의원 “아버지가 응급실 뺑뺑이 돌다 돌아가셔…엄청난 분노” 랭크뉴스 2024.08.28
40276 주한영국대사, 통일부 주최 포럼 불참···‘남성 연사 편중’ 망신 랭크뉴스 2024.08.28
40275 경찰, '딥페이크 음란물 생성' 텔레그램 봇 8개 내사…확대될 듯 랭크뉴스 2024.08.28
40274 경찰, 딥페이크 영상 만드는 ‘텔레그램 봇’ 내사 착수 랭크뉴스 2024.08.28
40273 '윤-한 갈등' 벌써 4번째... 당심 업은 한동훈, 이번에는 다를까 랭크뉴스 2024.08.28
40272 간호법 제정안 국회 통과‥"역사적 사건" VS "의료 악법" 랭크뉴스 2024.08.28
40271 주한영국대사, 통일부 주최 포럼 불참···‘여성 연사 0명’ 망신 랭크뉴스 2024.08.28
40270 NCT 태일, 성범죄로 피소…SM "팀 탈퇴 결정, 사안 엄중해" 랭크뉴스 2024.08.28
40269 "이은해 딸 입양 무효" 승소했지만…'계곡살인' 유족 안타까운 사연 랭크뉴스 2024.08.28
40268 KBS “광복절 기미가요, 일반인 알기 어려워…편곡해서 써” 랭크뉴스 2024.08.28
40267 3500년 전 온전한 항아리 깬 4살…박물관 너그러운 대처 ‘감동’ 랭크뉴스 2024.08.28
40266 NCT 태일, 성범죄로 피소···SM “사안 엄중해 팀 탈퇴” 랭크뉴스 2024.08.28
40265 “기업이 임대주택 공급”…‘신유형 장기민간임대주택’ 추진 랭크뉴스 2024.08.28
40264 쯔양 협박·강요·비밀누설에 '유서 조작'까지…변호사 최모씨 '끝없는 추락' 랭크뉴스 2024.08.28
40263 정몽규·홍명보 국회 세워 따진다…다음달 축구협회 현안질의 랭크뉴스 202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