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무료 전화번호부 타운 페이지 발행 종료
일본의 무료 전화번호부 타운 페이지 표지. 연합뉴스

[서울경제]

인터넷·스마트폰에 밀려 130여년의 역사를 지닌 일본의 무료 전화번호부가 사라진다.

12일 아사히신문과 산케이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통신회사 NTT 동일본과 NTT 서일본은 전국 점포와 기업 연락처를 업종별로 기재한 무료 전화번호부 '타운 페이지' 책자 발행을 끝내기로 했다. 다만 이들 업체는 온라인 서비스는 계속해서 제공하기로 했다.

타운 페이지 기원은 134년 전인 1890년 출간된 일본의 첫 전화번호부 '전화 가입자 인명표'다. 발행 부수는 2005년에 약 6310만 부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급속히 보급되면서 이용자가 줄었고 2022년에는 발행 부수가 3136만 부로 감소했다.

타운 페이지 간행 종료에 따라 130년이 넘은 일본 전화번호부 역사는 막을 내리게 됐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319 독립기념일 맞아 새 드론 공개한 우크라… 젤렌스키 "러, 응징 알게 될 것" 랭크뉴스 2024.08.25
43318 “한국, 이러다 망하는 거 아니야?”...부채 ‘3000조’ 시대 개막 랭크뉴스 2024.08.25
43317 "평균 연봉 3억5000만원?"…사람 없어서 몸값 치솟는 '이 직업' 뭐길래? 랭크뉴스 2024.08.25
43316 [단독] 윤 대통령 ‘카르텔’ 발언 후 과기부 R&D과제 1만여개 연구비 삭감···97개는 연구 중단 랭크뉴스 2024.08.25
43315 서울 ‘0.1도’ 차로 34일만에 연속 열대야 끝 랭크뉴스 2024.08.25
43314 피해금액만 '1500억원' 보이스피싱 일당 한국 강제 송환 랭크뉴스 2024.08.25
43313 의대 정원 확대에 'N수생' 21년만 최대될 듯…17만8천명 예상 랭크뉴스 2024.08.25
43312 로또 청약 광풍에 칼 빼든 정부, 줍줍 제도 전면 개편 추진 랭크뉴스 2024.08.25
43311 케네디 사퇴 ‘찻잔 속 태풍’일까…양당 후보, 경합주 총력전 예고 랭크뉴스 2024.08.25
43310 ‘삼시세끼’ 이주형 PD, 퇴근길에 교통사고 사망 랭크뉴스 2024.08.25
43309 지난달 주택대출 7.6조원 증가… 금융당국, 추가 규제 검토 랭크뉴스 2024.08.25
43308 어? 이 아이 왜 우리딸이랑 똑같지?…난리난 중국 랭크뉴스 2024.08.25
43307 박정희 정권 때 남산 끌려가 특허 포기한 발명가···“유족에 7억 배상” 랭크뉴스 2024.08.25
43306 83초 만에, 연기가 삼킨 호텔...부천 화재 CCTV·119 녹취록 공개 랭크뉴스 2024.08.25
43305 자영업체 대출 연체 15조… 6곳 중 1곳은 1억 빚 떠안고 폐업 랭크뉴스 2024.08.25
43304 ‘김건희 명품가방 수수’ 수심위 회부에 여당 “검찰, 공정한 판단 지켜보겠다” 랭크뉴스 2024.08.25
43303 “지금 한국은 팔·다리 다치면 안 되는 곳…의료체계 시한폭탄” 랭크뉴스 2024.08.25
43302 34일째 서울 열대야 드디어 ‘멈춤’…다시 올 수도 랭크뉴스 2024.08.25
43301 [작은영웅] 천둥·번개·폭우를 뚫고 경찰들이 전력질주한 이유 (영상) 랭크뉴스 2024.08.25
43300 유승민 "의대 증원에 국민 생명 위험… 尹 결자해지 해야" 랭크뉴스 2024.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