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검사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을 수사한 데 대해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후보는 오늘 대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관련 질문을 받자, "검사로 재직하면서 했던 임무들은 검사 입장에서 한 것이었다"며 "박 대통령께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굉장히 고초를 겪으셨다"며 "역사적 맥락 해석이 다를 수 있지만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총선 당시 청해 뵈었을 때 정말 반겨주셨고 절 많이 걱정해주셨다"며 "의료 개혁 문제로 장기간 토론했고 그 식견에 대단히 감동했다"고 했습니다.

또 "그 과정에서 이 분이 대단히 큰 분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박 전 대통령을 치켜세웠습니다.

한 후보는 "저는 제 직업적 임무를 다한 것이고 그 과정에서 대통령님과 많은 토론을 했다"면서도 "우리 보수 입장에서 탄핵과 그 이후 사태가 갖고 있는 아픔을 너무 잘 알고 있고, 그 점에 대해 박 대통령님께 개인적으로 죄송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215 ‘신궁’ 임시현 몸 속엔 역시 ‘활의 피’가…‘고려 명장’ 임난수 장군 후손이었다 new 랭크뉴스 2024.08.06
44214 美 대선 2번 맞춘 족집게 통계학자… "해리스가 트럼프 앞섰다" new 랭크뉴스 2024.08.06
44213 미 증시 폭락에 '금리 인하' 논쟁도… '조기 금리 인하'에는 "과잉 대응" new 랭크뉴스 2024.08.06
44212 “불규칙한 생활습관엔 ‘이 약’이 딱”…하루 한알 먹으면 대장암 막아준다는데 new 랭크뉴스 2024.08.06
44211 잘 나가던 건설주, 중동 리스크에 상승세 꺾이나 new 랭크뉴스 2024.08.06
44210 [속보]미, SK하이닉스 인디애나 공장에 최대 6200억원 보조금 new 랭크뉴스 2024.08.06
44209 전공의 1만명 떠났는데…“전문의중심 병원 전환” vs “헛소리 말라” new 랭크뉴스 2024.08.06
44208 부상과 홀로 싸운 안세영, 구멍난 시스템과도 싸워왔다 new 랭크뉴스 2024.08.06
44207 주택가서 95㎝ '일본도' 휘둘렀다…경찰에 잡힌 30대가 한 말 new 랭크뉴스 2024.08.06
44206 이재명 대표도 KBS 기자도 당했다?…무더기 통신조회 논란 뭐길래 랭크뉴스 2024.08.06
44205 “전기차 불날라” 지하주차 금지 요구 봇물…주민 간 갈등 불붙나 랭크뉴스 2024.08.06
44204 미국, 인디애나 공장 짓는 SK하이닉스에 최대 6200억 보조금 지원 랭크뉴스 2024.08.06
44203 “마음놓고 전기차 주차 못하겠네”…인천 이어 금산서도 화재, 왜 이런 사고가? 랭크뉴스 2024.08.06
44202 여비서관 컵라면 내오자 "이 일 하고 싶나"…김동연 영상 논란 랭크뉴스 2024.08.06
44201 위급한 아이 안고 '패닉'에 빠진 엄마에게 나타난 구세주는 누구? 랭크뉴스 2024.08.06
44200 메달 색이 중한가...진정 축하할 줄 아는, 당신이 주인공 랭크뉴스 2024.08.06
44199 충전기 꽂혀 있던 기아 전기차 EV6에서 화재 랭크뉴스 2024.08.06
44198 “축하받아야 할 자린데…” 안세영 후폭풍에 기자회견 참석 고민한 김원호-정나은 랭크뉴스 2024.08.06
44197 ‘만리장성 나와라’ 男 탁구, 크로아티아 3-0으로 꺾고 8강 진출[파리 올림픽] 랭크뉴스 2024.08.06
44196 은메달 딴 김원호-정나은이 무슨 죄···안세영 폭로 뒤, 종적 감춘 배드민턴협회[파리는 지금] 랭크뉴스 202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