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검사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을 수사한 데 대해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후보는 오늘 대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관련 질문을 받자, "검사로 재직하면서 했던 임무들은 검사 입장에서 한 것이었다"며 "박 대통령께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굉장히 고초를 겪으셨다"며 "역사적 맥락 해석이 다를 수 있지만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총선 당시 청해 뵈었을 때 정말 반겨주셨고 절 많이 걱정해주셨다"며 "의료 개혁 문제로 장기간 토론했고 그 식견에 대단히 감동했다"고 했습니다.

또 "그 과정에서 이 분이 대단히 큰 분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박 전 대통령을 치켜세웠습니다.

한 후보는 "저는 제 직업적 임무를 다한 것이고 그 과정에서 대통령님과 많은 토론을 했다"면서도 "우리 보수 입장에서 탄핵과 그 이후 사태가 갖고 있는 아픔을 너무 잘 알고 있고, 그 점에 대해 박 대통령님께 개인적으로 죄송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099 “해리스는 카멜레온? 인디언?” 헐크 호건의 막말 랭크뉴스 2024.08.24
43098 막다른 고시원에 구원의 손길을 랭크뉴스 2024.08.24
43097 말레이 수도 길거리서 싱크홀 '쑥'…행인 8m 아래로 추락 실종 랭크뉴스 2024.08.24
43096 안산서 승합차-버스 충돌…일나가던 일용직 5명 사망 '참사'(종합2보) 랭크뉴스 2024.08.24
43095 케네디 美대통령 조카, 대선 포기 후 트럼프 지지선언… 일가족 ‘개탄’ 랭크뉴스 2024.08.24
43094 두번 접히는 '트리플 폰' 나온다…폴더블폰 돌풍, 이 기업도 기회 랭크뉴스 2024.08.24
43093 인력업체 승합차 전복사고로 출근하던 노동자 5명 사망 랭크뉴스 2024.08.24
43092 '치과 폭발물' 테러 70대 구속영장심사…얼굴 가린 채 묵묵부답(종합) 랭크뉴스 2024.08.24
43091 검찰, 김명수 前대법원장 어제 소환조사… 국회에 거짓해명 혐의 랭크뉴스 2024.08.24
43090 연일 폭염…고령층 ‘이 온도’부터 위험하다 랭크뉴스 2024.08.24
43089 우크라이나, 나치 독일의 ‘쿠르스크 수렁’ 전철 밟나 랭크뉴스 2024.08.24
43088 [수·소·문] "음주운전 슈가 BTS 탈퇴해야" vs "한국 여론 너무 잔인해” 갑론을박 랭크뉴스 2024.08.24
43087 "엿 바꿔 먹자" "몇 천 당기자" 쯔양 협박해 한탕 노린 그들 랭크뉴스 2024.08.24
43086 [현장] 부천 호텔 화재 사흘째…짐 못 찾은 투숙객 '발동동' 랭크뉴스 2024.08.24
43085 태국 푸껫 폭우로 산사태…외국인 관광객 포함 최소 10명 사망 랭크뉴스 2024.08.24
43084 구청 민원실에서 ‘흉기 난동’ 50대…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다 결국 랭크뉴스 2024.08.24
43083 '국회 거짓 해명 의혹' 김명수 전 대법원장 검찰 소환조사 랭크뉴스 2024.08.24
43082 “소녀시대 쭉쭉빵빵” 김문수 해명은? “한류열풍 주역으로 강조” 랭크뉴스 2024.08.24
43081 주유소 기름값 4주 연속 하락…"추석까지 안심운행" 랭크뉴스 2024.08.24
43080 곰솔 쓰러진 곳에 5m 절벽이…기후위기가 해안 집어삼키다 랭크뉴스 2024.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