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인이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의 여성 신도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오늘(12일) 오후 3시쯤부터 허 대표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은색 포르쉐 차량을 타고 와 경기북부청 별관 앞에 내린 허 대표는 경찰 조사에 앞서 혐의를 인정하는지 묻는 취재진에 "성추행한 사실이 없다"며 "(피해자들의 주장이) 전부 허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소한 신도들이) 전부 돈을 요구하는 사람들"이라면서 "공갈 혐의로 고소해놨다"고 밝혔습니다.

신도를 상대로 부동산 사기를 친 혐의에 대해서도 "나는 공인이기 때문에 일절 (혐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하늘궁’의 여성 신도들은 허 대표가 종교행사 중 ‘아픈 곳이 낫고 일이 잘 풀린다’고 말하며 여성 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하며 추행했다며, 지난 2월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로 허 대표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지난 4월 허 대표가 운영하는 ‘하늘궁’을 압수수색 해 허 대표의 휴대전화와 CCTV 영상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허 대표가 심리적 지배하에 신도들을 추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준강제추행으로 혐의를 바꿔 수사 중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150 국민 절반 "향후 1년 경기 나쁠 것"… 이재명은 '먹사니즘' 시동 랭크뉴스 2024.08.24
43149 유승민 "의료붕괴로 국민 죽어가…尹대통령 결자해지해야" 랭크뉴스 2024.08.24
43148 [영상] LG전자, 3대 신사업으로 매출 100조 달성한다 랭크뉴스 2024.08.24
43147 젤렌스키 "전쟁, 러시아로 돌아왔다…응징 알게 될 것" 랭크뉴스 2024.08.24
43146 3000만원에 테슬라 산다...중고차 시장 ‘들썩’ 랭크뉴스 2024.08.24
43145 이대목동병원 교수 “응급센터에서 나 홀로 근무…의료 체계 시한폭탄” 랭크뉴스 2024.08.24
43144 일요일도 이어지는 무더위…전국 곳곳에 비 랭크뉴스 2024.08.24
43143 매우강 몸집 키우는 '산산' 열도 관통 예보에 日 '발칵' 랭크뉴스 2024.08.24
43142 “거부권 행사 규탄”… 민주노총 서울 도심 집회 랭크뉴스 2024.08.24
43141 ‘습식 사우나’ 더위에 하루 새 온열질환자 22명 늘어···올해 누적 3084명 랭크뉴스 2024.08.24
43140 [단독] 부천 화재 119 최초신고 녹취록 입수‥"대피 하셨어요?" "대피 안했어요" 랭크뉴스 2024.08.24
43139 경찰 ‘7명 사망’ 부천 호텔 화재 수사본부 격상 랭크뉴스 2024.08.24
43138 온열질환자 하루새 22명 증가…누적 3100명 육박 랭크뉴스 2024.08.24
43137 ‘김건희 명품가방 수수’ 수사심의위 회부에 민주당 “특검열차 이미 출발” 랭크뉴스 2024.08.24
43136 이재용·최태원·정의선...재계 ‘어벤져스’ 뭉친다 랭크뉴스 2024.08.24
43135 덱스도 ‘딥페이크’에 당했다···소속사 “불법 도박 광고는 가짜 영상” 랭크뉴스 2024.08.24
43134 일본 오염수 방류 1년, 엇갈린 여야‥"괴담 마케팅"·"친일 마케팅" 랭크뉴스 2024.08.24
43133 필리핀서 맥도날드 제친 기업, 컴포즈커피 인수 이어 스타벅스 인재 영입 랭크뉴스 2024.08.24
43132 마약류 구매하고 ‘이것’ 배달사고라 발뺌했지만···징역 1년 랭크뉴스 2024.08.24
43131 비만 세포도 쓸모가 있다…수술 후 통증 해결할 실마리 랭크뉴스 2024.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