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녹취] 쯔양/유튜버
"진짜 이 일이 알려지는걸 사실 정말 아직까지도 너무 원하지 않았어요. 어떤 방식으로도. 제가 아무리 피해자 였다 하더라도. 제가 한 일이 있으니까요."

전 남자친구에게 당한 폭행과 협박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는 유튜버 쯔양.

쯔양의 변호인은 오늘(12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건을 공개할 생각이 없었단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어제 새벽 쯔양 방송에 같이 자리했던 김태연 변호사는 "사건 종결된지 1년이 지나 공개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면서 "사전에 어떤 협의 없이 쯔양 측 입장은 배제하고, 유튜버 등의 녹음 파일이 공개되면서 본의 아니게 저희 쪽 입장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사실관계가 다르고, 계속되는 오해나 억측을 방지하기 위해 본인이 피해사실을 방송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현재 쯔양의 상태도 전했습니다.

"방송 이후에는 연락이 어려울 정도로 무기력한 상태로 많이 힘들어한다,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다 보니 그 자체가 많이 버거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쯔양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가 하루새 10만 명 이상 늘었습니다.

쯔양의 영상에는 "응원하는 사람이 더 많다", "그 누구보다 강한 사람", "다시 방송에 돌아와달라"는 응원의 댓글과 함께 "관련자들 전부 엄벌해달라"는 분노의 댓글도 이어졌습니다.

서울 중앙지검은 쯔양의 과거 이력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이른바 '사이버 렉카'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128 이창용 “물가는 금리 인하 요건 조성돼…부동산·가계 대출 위험” 랭크뉴스 2024.08.22
42127 체온 42도 사망…열사병·코로나 겹친 91살, 집에 에어컨 없었다 랭크뉴스 2024.08.22
42126 뉴질랜드서 한국 스키 국가대표 소속 3명 교통사고로 숨져 랭크뉴스 2024.08.22
42125 "병원 건물 마련하려 딸 조종"‥아무도 몰랐던 '의대생' 내막 랭크뉴스 2024.08.22
42124 검찰 간부 "尹이 수사했다면 기소"‥김웅도 비슷한 논리로.. 랭크뉴스 2024.08.22
42123 尹도 극찬한 '1000억 꿈의 기지' 발칵…청년농부 비명 터졌다 랭크뉴스 2024.08.22
42122 [단독] 변협, 권순일 前 대법관에 ‘제명’ 의견으로 징계 개시 청구 랭크뉴스 2024.08.22
42121 50대 여성 '만취 음주운전'…중앙선 넘어 건물로 돌진(종합) 랭크뉴스 2024.08.22
42120 “숭고한 김정은” 경찰, 최재영 매체 국보법 위반 수사 랭크뉴스 2024.08.22
42119 침묵 깬 스위프트, 빈 공연 취소 첫 입장…"공포·죄책감 느꼈다" 랭크뉴스 2024.08.22
42118 배드민턴협회 '안세영 진상조사위' 잠정 중단…문체부 시정명령 랭크뉴스 2024.08.22
42117 죽음의 가위바위보…그날밤, 지적장애 10대가 바다 빠진 이유 랭크뉴스 2024.08.22
42116 알·테·쉬서 파는 옷, 문제 있으면 A/S 문의할 연락처가 없다 랭크뉴스 2024.08.22
42115 ‘처서 매직’만 기다렸는데…열대야에 낮에도 무더워 랭크뉴스 2024.08.22
42114 YTN 유튜브팀 '16명 징계폭탄'‥게시판 전쟁까지 '쑥대밭' 랭크뉴스 2024.08.22
42113 용산 전쟁기념관도 독도 철거‥"진짜 뭐가 있나" 발칵 랭크뉴스 2024.08.22
42112 갭투자 사전에 막는다… 신한은행 조건부 전세대출 중단 랭크뉴스 2024.08.22
42111 한은 총재 "물가는 금리인하 요건 갖췄지만 집값 자극 말아야"(종합) 랭크뉴스 2024.08.22
42110 전세사기 피해자 2만 명 넘었다…특별법 개정안 국회 상임위 통과 랭크뉴스 2024.08.22
42109 해리스 7월 모금액 트럼프의 4배…'큰손'들 움직였다 랭크뉴스 202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