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전 대표 테러범 김모씨가 지난 1월 4일 법원에 출두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김모씨(67)가 형량이 무겁다며 항소했다.

김씨와 김씨의 변호인은 11일과 12일 부산지법에 항소장을 각각 제출했다.

앞서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용균)는 지난 5일 “선거제도와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파괴 시도”라며 김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수사기관에서 자신을 독립투사에 비유하며 범행이 순수한 정치적 명분에 의한 행동이라고 강변하는 등 확신범의 행태를 보이다가 최후변론에서야 자연인 이재명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법정 태도 등을 미뤄볼 때 진지한 반성으로 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한 검찰도 선고된 형량이 구형량과 차이가 나고, 김씨에 대한 전자장치 부착명령 청구가 기각된 점이 부당하다고 판단해 지난 8일 항소했다.

김씨는 지난 1월 2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 전망대를 방문한 이 전 대표에게 지지자인 것처럼 접근해 흉기로 목을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의 공격으로 이 전 대표는 내경정맥이 9㎜ 손상되는 상처를 입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222 ‘정보사 기밀’ 이렇게 허술했나···7년간 출력·촬영·캡처·메모로 유출 랭크뉴스 2024.08.28
40221 "1400만원 단 1세트"…추석선물도 '한정판'이 뜬다 랭크뉴스 2024.08.28
40220 국회, PA 간호사 진료 법제화 법안 통과... 보건노조 총파업 제동 걸리나 랭크뉴스 2024.08.28
40219 "버릴 땐 언제고" 부모에 피눈물‥"상속 안 돼" 구하라법 통과 랭크뉴스 2024.08.28
40218 혼인 신고 않거나 동거 남녀가 낳은 신생아 ‘1만’ 랭크뉴스 2024.08.28
40217 "실종된 송혜희 찾아주세요"…송길용씨, 끝내 딸 못 만나고 별세 랭크뉴스 2024.08.28
40216 1조 편취 혐의 코인업체 대표, 법정서 흉기 피습 '아수라장' 랭크뉴스 2024.08.28
40215 [단독] 권순일 전 대법관 공소장에 “변호사 등록 않고 화천대유 변호” 랭크뉴스 2024.08.28
40214 '코인 먹튀' 하루인베스트 대표, 법정서 흉기 피습 랭크뉴스 2024.08.28
40213 판사 눈 앞에서 피고인 흉기 피습…법원 보안검색 ‘구멍’ 랭크뉴스 2024.08.28
40212 매일 변기 600번 닦다 관절염…인천공항 청소 노동 신입 줄퇴사 랭크뉴스 2024.08.28
40211 프랑스 중학교, 학생 등교하면 폰 수거…하교할 때 돌려준다 랭크뉴스 2024.08.28
40210 '1조원대 코인 출금중단' 하루인베스트 대표 재판 중 흉기 피습(종합) 랭크뉴스 2024.08.28
40209 대통령실 "'2026년도 의대 증원 유예', 실현 가능성 없는 대안" 랭크뉴스 2024.08.28
40208 서울남부지법서 칼부림… 투자사 대표 목 찔려 랭크뉴스 2024.08.28
40207 주택 붕괴 위력 태풍 ‘산산’ 일본 접근…특별경보·도요타 가동 중단 랭크뉴스 2024.08.28
40206 ‘간호법’ 국회 본회의 통과… 간호사 진료지원 합법화 랭크뉴스 2024.08.28
40205 간호법 등 28개 법안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여야 첫 합의 랭크뉴스 2024.08.28
40204 ‘정보사 기밀’ 이렇게 허술했나···7년간 촬영·캡처·메모로 유출 랭크뉴스 2024.08.28
40203 대통령실 “의대증원 유예는 증원하지 말자는 것…추석 응급실 대란 없다” 랭크뉴스 202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