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 "신원 확인 중"
12일 전북경찰청 경찰관들이 지난10일 전북 익산시 금마면의 한 펜션으로 동아리 모임에 왔다가 폭우로 실종된 대학생을 수색하고 있다. 전북경찰청 제공


전북 익산으로 대학 동아리 모임(MT)을 갔다가 실종된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사흘 만에 발견됐다.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는 12일 오전 11시 11분쯤 익산시 익산천 창평교 후방 200m 부근에서 A(22)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실종 지점에서 2.7㎞ 떨어진 곳으로, 전북소방본부 특수구조대원과 익산소방서 구조대원이 공동 수색 활동 중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A씨의 우산과 신발이 발견된 익산천부터 만경강까지 범위를 확대해 수색을 진행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폭우로 물이 불어난 상황에서 A씨가 급류에 휩쓸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현재 인양된 시신과 A씨의 신원과 일치하는 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도내 의과대학생인 A씨는 지난 10일 익산시 금마면의 한 펜션으로 MT를 왔다가 오전 4시쯤 밖으로 나간 뒤 실종됐다. 펜션 인근 폐쇄회로(CC)TV에서 포착된 A씨는 어둠 속에서 휴대전화를 들고 돌아다니다 종적을 감췄다. A씨의 휴대전화는 3시간 뒤쯤 익산시 금마사거리 근처에서 전원이 꺼졌다. 실종 당일 금마면에는 시간당 60∼8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165 '사상 최악' 2018년 폭염 재연되나 …못해도 열흘은 더 폭염 랭크뉴스 2024.08.04
43164 온정 이어진 전기차 화재 아파트…지원에 모두 합심 랭크뉴스 2024.08.04
43163 찜통더위에도 우산시위 나선 티몬 피해자들 "즉각 환불하라" 랭크뉴스 2024.08.04
43162 "전광판에 '또르르르' 파친코냐!" "황당한 선수 뽑기" 발칵 랭크뉴스 2024.08.04
43161 꿈쩍 않는 의대생들…수업 참여율 2.7%에 출석 학생 1명도 없는 곳도 랭크뉴스 2024.08.04
43160 윤 대통령 내일부터 여름휴가‥전국 곳곳 민생현장 방문 랭크뉴스 2024.08.04
43159 가짜 눈물 흘리며 '조두순 연상' 연기... '청소년 연극 선생'의 반전 랭크뉴스 2024.08.04
43158 '그 DNA 어디 가랴'...파리올림픽 빛낸 스포츠 스타 2세들 랭크뉴스 2024.08.04
43157 윤 대통령 ‘원년 참모’ 강훈 대통령실 정책홍보비서관 사의 랭크뉴스 2024.08.04
43156 검찰, 이재명 등 무더기 통신조회···민주당 “검찰 앞세운 사정정치” 랭크뉴스 2024.08.04
43155 이재명, 광주 경선서도 83%로 1위…김두관 14% 랭크뉴스 2024.08.04
43154 ‘포상금 10억’ 홍콩 펜싱 금메달 스타, 친중 성향 논문으로 구설수 랭크뉴스 2024.08.04
43153 [단독] ‘실미도 사건’ 53년 만에 국방장관 사과…부처 간부가 ‘대독’한다 랭크뉴스 2024.08.04
43152 여자 사격 金 오예진, 1420만원짜리 시계 받는다 랭크뉴스 2024.08.04
43151 국민 58% “정치 성향 다르면 연애도, 결혼도 못 해” 랭크뉴스 2024.08.04
43150 '삐약이' 신유빈 야무지게 오물오물…순식간에 품절된 이 것 랭크뉴스 2024.08.04
43149 '정치 성향 다른사람과?' 국민 58% "결혼 안해"···33% "술도 안마신다" 랭크뉴스 2024.08.04
43148 "이러면 삼성폰으로 바꾸겠다"…더러운 호텔, 낡은 버스 '애플 광고' 결국 랭크뉴스 2024.08.04
43147 예금 이자 내리는데 대출 금리는 오른다…혼란 지속되는 은행 금리 랭크뉴스 2024.08.04
43146 [단독] ‘실미도 사건’ 53년 만에 사과…국방장관 대신 간부가 ‘대독’한다 랭크뉴스 202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