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중앙지검. 연합뉴스

검찰이 씨제이(CJ)대한통운 계열사 한국복합물류 취업 특혜 의혹으로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는 12일 오전부터 노 전 비서실장과 김 전 장관의 주거지, 국토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검찰은 이들이 국토교통부 공무원들을 통해 민간 기업인 한국복합물류에 위력을 행사해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을 상근 고문으로 고용하도록 하는 등 ‘취업 특혜’에 관여한 혐의(업무방해 등)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전 사무부총장은 2020년 8월 한국복합물류 상근 고문에 채용된 뒤 1년여 동안 일하며 약 1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이 전 사무부총장은 2020년 4월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노 전 실장을 만났고, 이후 노 전 실장에게 ‘실장님 찬스뿐’이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검찰은 물류업계 관련 전문성이 없는 이 전 사무부총장이 취업하는 과정에 노 전 실장과 김 전 장관이 개입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3월 한국복합물류를 압수수색한 뒤 1년여만인 지난달 25일 한국복합물류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며 다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375 정부 "8월 말 코로나 환자 35만 명 예상"… 지난해 최고 수준 랭크뉴스 2024.08.19
45374 9부능선 넘은 아시아나 화물 매각, 자금조달 구조는…“6000억 실탄 장전 목전에” 랭크뉴스 2024.08.19
45373 '공작'이라더니 '구속' 위기, "억울한가?" 물었더니‥ 랭크뉴스 2024.08.19
45372 이재명 2기 정책 톺아보기… 우클릭·기본사회 ‘투트랙’ 랭크뉴스 2024.08.19
45371 코로나 환자, 이달 말엔 일주일에 ‘35만명’ 쏟아질 듯 랭크뉴스 2024.08.19
45370 [속보] 경찰, '36주 낙태' 수술 병원 추가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8.19
45369 전기차 화재로 공항까지 '마비'...전 세계로 퍼지는 '전기차 공포' 랭크뉴스 2024.08.19
45368 “그 천박한 발상”...‘서울대 부모 스티커’ 인권위 진정 랭크뉴스 2024.08.19
45367 [단독] 금투세 낼 가능성 있는 상위 1%, 전체 주식 53% 보유···1인당 29억원 랭크뉴스 2024.08.19
45366 티메프 상품권·해피머니 집단조정 접수 7시간만에 872건(종합) 랭크뉴스 2024.08.19
45365 얼굴 날아간 레닌, 찢긴 러 국기‥"푸틴 24년 집권 최대 위기" 랭크뉴스 2024.08.19
45364 '음주' 빠진 혐의에 "인정"‥김호중 방지법엔 문자폭탄? 랭크뉴스 2024.08.19
45363 [마켓뷰] 코스피, 경계 심리 확산에 낙폭 키운 채 마감… 환율은 뚝 랭크뉴스 2024.08.19
45362 홍준표 “뜬금없는 건국절 논란 이해 어렵다” 랭크뉴스 2024.08.19
45361 이재갑 "감기 증상 환자 절반이 코로나...백신 수급도 어렵다" 랭크뉴스 2024.08.19
45360 '행인 폭행' 유명 래퍼는 '산이'였다…특수폭행 혐의로 정식 '입건' 랭크뉴스 2024.08.19
45359 [속보] 넥슨 총수 유정현 일가, NXC에 6662억 원 지분 매각…상속세용 랭크뉴스 2024.08.19
45358 [단독] 티메프, 14개 PG사에 지급보증보험 ‘0건’… 1000억 손실 위기 랭크뉴스 2024.08.19
45357 임종석, 검찰 소환 통보에 “증거 있으면 그냥 기소하라” 랭크뉴스 2024.08.19
45356 권익위원장, 간부 사망에 "외압 없었다‥업무상 스트레스 추측" 랭크뉴스 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