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뭄바이에 도착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연합뉴스(유튜브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아시아 최고 부자인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아들 결혼식에 참석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11일) 오후 전세기를 이용해 인도 뭄바이에 도착했다. 이 회장이 뭄바이에 도착한 뒤 현지 매체와 SNS를 통해 그가 현지 직원들과 인사하는 모습 등이 공개되고 있다.

이 회장은 뭄바이 지오 월드 컨벤션센터에서 이날 열리는 암바니 회장의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와 제약업 재벌 가문 출신 라디카 메르찬트의 결혼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힌두교 양식에 따라 피로연은 1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2019년 3월 10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아시아 최고 갑부'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장남 결혼식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 신봉길 주인도대사 페이스북 캡처
이 회장은 2018년 암바니 회장의 장녀 이샤 암바니와 2019년 장남 아카시 암바니 결혼식에도 참석했다. 이번 차남 결혼식 참석으로 이 회장은 암바니 회장의 세 자녀 결혼식을 모두 챙기게 됐다. 이 회장은 릴라이언스 그룹과 이동 통신 네트워크 장비 공급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난트 암바니의 결혼식은 누나·형 결혼식처럼 ‘세기의 결혼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에서 3일 동안 펼쳐진 축하연에서는 팝스타 리애나가 축가를 불렀다. 초청된 하객 1200명 중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등이 포함돼 화려한 면면을 자랑했다. 5월에는 이탈리아에서 프랑스로 이동하는 초호화 크루즈에 하객 800명이 초대돼 사흘간 축하연이 열렸다. 지난 5일 뭄바이에서 열린 다른 축하연에서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축가를 불렀다. 비버는 1000만 달러(약 138억 원)를 받고 축가 무대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릴라이언스 그룹이 운영하는 인도 최대 통신사 릴라이언스 지오는 현재 전국 LTE 네트워크를 100% 삼성 기지국으로 쓰고 있다. 인구 14억 명인 인도는 무선통신 가입자 수가 11억 명에 달하며,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이동 통신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장은 이번 결혼식에 참석한 뒤 사업장 방문이나 네트워크 파트너사 회동 등 현지 경영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암바니 회장은 석유·가스·석유화학 등에 주력하며 재산을 불렸다. 릴라이언스 그룹은 연간 매출 1000억 달러(약 138조 원) 이상을 올리는 대기업이다. 통신 시장에는 2016년 진출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암바니 회장의 재산 규모는 현재 1200억 달러(약 166조 원)로 세계 12위다. 이는 아시아에선 최고 순위(1위)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110 ‘첫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오메가로부터 1290만원 상당 시계 받아 new 랭크뉴스 2024.08.04
43109 흔들리는 증시 공포 확산에… 주가 하락 베팅 ‘인버스 ETF’ 향하는 투자자들 new 랭크뉴스 2024.08.04
43108 [속보] 이재명 광주 경선서 83%… 최고위원 민형배 1위 new 랭크뉴스 2024.08.04
43107 세계서 가장 빠른 여성, 인구 18만 카리브 섬나라서 나왔다 new 랭크뉴스 2024.08.04
43106 '진료 지원' 간호사에 최대 40만원 수당 지급하는 국고 지원사업 개시 new 랭크뉴스 2024.08.04
43105 1톤 트럭 '음주운전' 사고, 동승한 사촌 3명 사망 new 랭크뉴스 2024.08.04
43104 이익 사유화·손실 국유화…'대마불사' 흑역사[티메프 사태, 이커머스 포비아⑧] new 랭크뉴스 2024.08.04
43103 [속보] 민주 당대표 광주 경선, 이재명 83.61%·김두관 14.56% new 랭크뉴스 2024.08.04
43102 ‘총·활·칼’로 파리 홀린 한국…금 9개로 반환점 돌았다 new 랭크뉴스 2024.08.04
43101 “1/3원칙 때문에”…美 동시 작전 항공모함 3~4척에 불과[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new 랭크뉴스 2024.08.04
43100 헤즈볼라, 이스라엘 공습…짙어가는 전쟁 먹구름 new 랭크뉴스 2024.08.04
43099 여자 사브르 단체전 최초 은메달…윤지수가 보여준 물러설 줄 아는 용기[파리올림픽] new 랭크뉴스 2024.08.04
43098 박찬대 "윤 정권의 방송 장악은 '5.18 폭동' 시절로 돌아가자는 것" new 랭크뉴스 2024.08.04
43097 미군 중부사령관 중동행‥"이란, 이르면 5일 이스라엘 공격" new 랭크뉴스 2024.08.04
43096 [단독] 실미도 사건 첫 사과, 간부에 ‘대독’시킨 신원식 국방부 장관 new 랭크뉴스 2024.08.04
43095 [속보]이재명, 광주 경선서 83.61%로 압승···민형배 27.77% new 랭크뉴스 2024.08.04
43094 최대 3900만원 혜택에...상반기 '아빠 육아휴직자' 비중 30% 넘었다 new 랭크뉴스 2024.08.04
43093 '검은 금요일' 500대 갑부 자산 182조원 증발…베이조스만 20조 new 랭크뉴스 2024.08.04
43092 김두관 “혁신회의, ‘하나회’ 연상…‘이재명 그룹’이 당 점령한 것” new 랭크뉴스 2024.08.04
43091 전국에 폭염특보…"낮에 논·밭에 나가지 마세요" new 랭크뉴스 2024.08.04